|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나온 사연이 화제다(출처=SBS 유튜브 캡처) |
오늘(7일) 전파를 탄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위디스트 양진호 회장의 사내 갑질·폭행을 뛰어넘은 사건이 소개되면서 직원들을 노예처럼 부리는 회사가 어디인지, '악마'라고 불릴 정도로 직원들에게 수치스러운 폭행을 일삼은 '악마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23살의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이덕우(가명)씨가 지난 8개월간 회사 대표로부터 심한 폭행을 받아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119에 실려갔을 당시 온 몸이 멍투성이였고, 허벅지는 상처가 부어 피부괴사 직전에 있었다. 그가 다니는 회사의 이른바 '악마대표'는 피해자가 일을 못하거나 새벽에 존다는 이유로 골프채 등으로 때리는 등의 폭행을 가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해당 회사 갑질 피해자는 '악마대표'가 8대의 CCTV로 피해자의 모든 것을 감시하고, 직원들끼리 서로 폭행을 하도록 뒤에서 조종한다고 밝혔다. 폭행한 장면을 CCTV로 지켜보는 싸이코패스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았다.
|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나온 사연이 화제다(출처=SBS 유튜브) |
한편 악마 대표가 직원들에게 끔직한 폭행을 저지르고 있는 회사는 의외로 번듯한 회사로 알려졌다. '궁금한이야기 Y'에 따르면 악마 대표가 운영중인 회사는 광고대행과 소프트웨어 개발, 유통업까지 다양한 사업을 하는 유망한 청년기업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지원을 받을 만큼 실력도 인정받은 회사였던 것이다. 이런 회사에서 갑질과 폭행, 사생활침해를 당하는 피해자가 있었다는 사실에 대중들이 놀라고 있다. 한편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