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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신성일·엄앵란 그리고 애인 김영애 아나운서 세 사람의 이야기 담긴 자서전 재조명…폐암으로 별세

김유례 2018-12-07 00:00:00

故신성일·엄앵란 그리고 애인 김영애 아나운서 세 사람의 이야기 담긴 자서전 재조명…폐암으로 별세
▲신성일은 지난달 4일 사망했다(출처=KBS 뉴스 캡쳐)

지난달 4일 폐암투병으로 별세한 故신성일의 대표작 블루레이가 출시된 가운데 사망 이유가 재조명되고 있다.

故신성일·엄앵란 그리고 애인 김영애 아나운서 세 사람의 이야기 담긴 자서전 재조명…폐암으로 별세
▲한국영상자료원은 영화 휴일을 블루레이로 출시했다(출처=KBS 뉴스 캡쳐)

신성일 나이 82세에 폐암으로 별세 부인 엄앵란, 애인 김영애 자서전에 모두 담아

지난달 23일 열린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5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고 각종 영화제 상을 휩쓴 대배우 故신성일 사망 추모 영상이 등장했다.

배우 엄앵란과 결혼했던 신성일은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다. 신성일의 자서전을 통해 故신성일 외도와 불륜, 애인 김영애 아나운서까지 세상에 알려졌던 바 있지만 이혼하지 않고 의리를 지켜 죽음의 순간까지 부부의 연을 이어왔다.

건국대학교 국문학 학사를 수료한 故신성일은 지난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했으며 가족은 배우자 엄앵란, 아들 강석현,딸 강수화‧강경아다. 1937년생으로 나이 82세에 생을 마감했다. 다양한 작품으로 '제2회 신필름예술영화제 공로상',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공로상', '제10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 공로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졌다.

故신성일·엄앵란 그리고 애인 김영애 아나운서 세 사람의 이야기 담긴 자서전 재조명…폐암으로 별세
▲신성일의 아내는 배우 엄앵란이다(출처=KBS 뉴스 캡쳐)

배우 엄앵란 남편 신성일, 애인 김영애 아나운서, 폐암 모두 재조명

한편, 한국영상자료원은 1968년 제작된 신성일 씨 주연의 영화 '휴일'을 소장하기 편리한 블루레이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휴일'은 제작 당시 검열 문제로 상영이 금지됐다가 지난 2005년 뒤늦게 원본 필름이 발견돼 37년 만에 알려진 영화다. 영화 '휴일'은 1960년대 후반 한국사회의 현실과 젊은 연인의 이야기를 세련되게 그려내 한국 모더니즘 영화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영상자료원 측은 "이번에 블루레이로 발매된 영화들은 모두 '한국영화 100선'에 선정된 작품인만큼 한국 고전영화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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