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모임이 잦아지고 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하고 싶은 사람이 많다. 이 때 주목 받는 음식이 바로 흑돼지다.
흑돼지 중 제주 흑돼지는 일반 돼지고기보다 맛이 뛰어나고 영양가가 높지만 일반 식당에서 제주흑돼지 본연의 맛을 느끼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최근에 연말연시 모임 하기 좋은 곳으로 떠오르고 있는 제주영롱가는 제주흑돼지의 진수를 보여준다.
제주영롱가는 제주도 아라동에 위치한 250석 대형음식점으로 제주에서 촬영하는 영화나 드라마팀이 회식장소로 들리기도 할 만큼 회식장소로 인기가 좋다.
이처럼 제주영롱가를 찾는 모임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질 좋은 제주흑돼지 덕분이다. 제주에서 자란 흑돼지는 제주 지하 암반수를 마시고 있어 더욱 맛이 풍부해진다. 다른 돼지에 비해 살이 단단하고 지방이 적다. 특히 제주흑돼지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한다.
따라서 제주영롱가의 흑돼지구이는 맛이 다르다.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쫀득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가득하다. 어느 부위를 구워먹어도 비교할 수 없는 찰진 맛이 가득하다. 이 점 덕분에 관광객들이 매번 제주흑돼지를 먹기 위해 찾고 있다.
이 업체의 별미는 묵사발과 묵은지다. 묵은지에 잘 익은 제주흑돼지를 싸 먹으면 고소한 육질과 아삭거리는 묵은지의 조합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묵사발이 돼지고기의 부족한 맛을 잡아준다. 밑반찬과 돼지고기의 어울림으로 훌륭한 한 상을 맛볼 수 있다. 마치 고급 한정식에서 먹는 듯한 기분을 준다.
제주영롱가의 고기 맛은 제주영롱가 고영호 대표의 깐깐한 고기사랑 덕분이다. 고 대표는 제주에서 태어난 현지인으로 제주도부심이 강하다. 특히 제주특산품인 제주흑돼지를 좀 더 알리기 위해 제주영롱육가공을 운영해 전국에 납품하기도 했었다. 그만큼 제주흑돼지 전문가다. 따라서 제주영롱가는 제주에서 자란 흑돼지만을 고집하고 있다.
맛뿐 아니라 모임을 갖기 좋은 환경도 갖추고 있다. 250석을 구비하고 있어 친구, 가족뿐 아니라 구성원이 많은 팀 단위 모임도 가능하다. 또한 관음사와 성판악과 가까워 겨울 한라산등반을 끝난 후 접근하기도 편리하다. 넓은 주차장도 있어 주차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제주영롱가 관계자는 "제주흑돼지는 다른 돼지고기에 비해 맛이 일품이다"며 "특히 고영호 대표의 깐깐함으로 더 좋은 제주흑돼지를 맛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흑돼지 외에도 소고기도 다루고 있다"며 "고기에 관해서는 제주영롱가에서 고급 한정식에서 먹는 맛과 멋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