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은 제국의아이들출신이다(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쳐)

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 방송인 광희(본명 황광희·30)가 7일 군복무를 마친데 이어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 제대에 관심이 쏠렸다.

▲임시완은 현재 군복무 중이다(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쳐)

제국의아이들 해체인가? 임시완, 광희, 박형식 새소속사 눈길

광희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방부 군악대대 군악병으로 복무를 모두 마치고 7일 오전 9시경 부대 앞에서 팬들과 취재진에게 전역 인사를 했다. 이날 황광희는 가장 보고 싶었던 사람이 누구였냐는 질문에 제국의아이들이 아닌 "무한도전 멤버들"이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제국의아이들은 하민우, 김태헌, 김동준, 문준영, 임시완, 박형식, Kevin, 황광희, 정희철 등으로 구성된 보이그룹이다. 지난해 제국의아이들 임시완, 박형식, 광희 등이 계약 만료로 새 소속사를 얻었지만 "해체는 아니다"라는 답변을 내놨다.

또한 군 복무 중인 스타로 GD, 옥택연을 꼽은데 이어 임시완을 언급했다. 광희는 "군대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국군장병들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광희의 응원 이후 군에 입대한 임시완의 제대일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임시완은 지난해 7월 11일 현역으로 입대해 오는 2019년 3월 27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현재 임시완은 육군 제2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 중이다. 또한 그는 지난 6월 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주원, 강하늘, 지창욱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했으며 지난 9월에는 추석 연휴를 맞아 소속사 SNS를 통해 팬들에게 안부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임시완은 스타제국을 나와 플럼엔터테인먼트로 둥지를 틀었다(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쳐)

이민호, 김수현, 주원 등 입대해 군복무 중, 2019년에 제대 예정

임시완은 2010년 1월 제국의아이들 멤버로 데뷔, 그후 2012년 MBC 수목 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의 어린 허염 역할로 배우 데뷔와 동시에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KBS '적도의 남자' MBC '스탠바이', KBS '연애를 기대해', MBC '트라이앵글', tvN '미생' 등의 드라마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영화 '변호인'에서 송강호, 김영애, 곽도원 등과 함께 열연했다. 임시완은 입대 전 영화 '불한당'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를 찍고 급히 군대에 입대했다.

배우 주원과 임시완, 이민호, 김수현 역시 내년 2월부터 차례로 제대한다. 2월 복무를 마치는 주원에 이어 4월 임시완이 복귀한다. 이민호 역시 5월에 소집해제 한다. 배우 이민호는 2011년 드라마 '시티헌터' 촬영 중 차량이 부서지는 사고를 당해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7월 전역을 앞둔 김수현은 과거 심장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병력으로 첫 번째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대체 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지만 꾸준히 건강을 관리, 재검사에서 현역병 판정을 받아 복무 중이다.

한편,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제대와 동시에 드라마 '화유기'로 컴백한 가운데 제국의아이들 임시완이 제대 후 어떤 작품을 만날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바로 복귀할 예정이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