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화곡동 건물을 매입한 배우 하정우 (출처= 하정우 페이스북 캡처) |
충무로의 보증수표 배우 하정우(40)가 화곡동 스타벅스의 건물주가 됐다.
배우 하정우는 지난 7월, 서울 강서구 화곡동의 한 건물을 73억3000만원에 매입해 12월 3일 잔금을 모두 치렀다. 하정우는 이 건물을 매입 당시, 자신이 거주 중인 잠원동의 빌라를 담보로 은행에서 약 47억원 정도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하정우가 매입한 해당 건물은 현재 모든 층이 스타벅스로 운영 중이며 등촌역과 목동역 사이에 위치해있다. 지리적으로는 교통의 요지로 손꼽힐 뿐 아니라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다. 또한 스타벅스가 2031년까지 장기 임대를 계약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우 하정우 나이는 올해 40세로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비롯해 '1987', '아가씨', '터널' 등의 대작에 출연하며 최연소 '1억 배우'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올 겨울 영화 'PMC:더 벙커'로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며 최근에는 자신의 일상을 담은 에세이 '걷는 사람 하정우'를 출간했다. 평소 SNS를 하지 않는 하정우는 "책을 통해 팬들과 그리고 독자들과 소통하고싶다"라고 출간 이유를 밝혔다.
[팸타임스=신빛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