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구선수 이상호(출처=YTN) |
서울FC소속 축구선수 이상호가 음주운전으로 징역4년 및 집행유예 2년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엄기표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이상호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상호는 올해 9월 3일 새벽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면허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178%의 만취 상태로 포르쉐 차량을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음주운전이 적발된 후에도 10월 6일까지 5경기에 출전했으며 이후로는 허리부상을 이유로 경기와 훈련에서 제외됐다.
FC서울 관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호의 음주운전과 관련해 내용이 사실임을 선수로부터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상호의 음주운전과 관련된 내용은 이날 취재진 문의를 통해 처음 사실을 인지했다. 선수로부터 확인한 뒤 즉각 프로축구연맹에 보도했으며 추가적인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이번 일을 정해진 규정과 절차대로 처리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에 사람들은 "여러 선수가 걸린 것을 보고도 그러냐" "돈은 많나보네" 취소인데 4개월이라니 장난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축구선수 이상호는 1987년 5월 9일생이며 2006년 데뷔해 왕성한 활동을 벌인 바 있다. 형인 이상돈 역시 전 축구선수다.
[팸타임스=여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