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약왕' 출연 배우들(출처=KBS)

연말 기대작으로 관심을 끄는 영화 '마약왕'을 소개한다. 송강호, 배두나, 조정석, 이성민, 김대명, 김소진, 조우진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작품이다. 배우 송강호가 맡은 이두삼 역이 실제 인물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마약왕'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화 '마약왕' 주인공을 맡은 배우 송강호(출처=KBS)

'메인예고편 화제' 송강호X배두나X조정석 주연의 마약왕 개봉일, 줄거리

국내 엄청난 반향을 불러온 영화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12월 개봉예정영화 '마약왕' 메가폰을 잡았기 때문. 영화 '마약왕'은 1970년대 마약 밀수꾼 등 이야기를 그려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마약왕' 국내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다.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송강호가 맡은 이두삼은 밀수꾼이다.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하는 인물이다. 그는 대만에서 원료를 받아 한국에서 마약을 제조, 이렇게 만든 필로폰을 일본에 파는 일이 애국이라고 생각한다. 마약 밀수 등을 통해 사업을 완전히 장악한 이두삼. 로비스트 배두나(김정아 역)와 만나 사업을 확대하기 시작한다. 이때 이두삼을 심상치 않게 본 검사 조정석(김인구 역)이 끼어들면서 이야기가 흥미진진해진다.

▲'마약왕'에서 로비스트 역을 맡은 배우 배두나(출처=영화진흥위원회)

'마약왕' 실화, 송강호가 맡은 이두삼 실존 인물? 시사회 일정, 후기 관심

영화 '마약왕' 시사회는 오는 14일이다. 시사회 티켓 응모, 당첨 등을 통해 '마약왕'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시사회를 앞두고 관객 후기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마약왕' 실화 반응도 뜨겁다. 욕망과 애국심 등을 복합적으로 보여준 '마약왕' 송강호의 이두삼은 실제 인물이라고 알려졌다. 앞서 언급한 영화 줄거리도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

▲열혈 검사 역을 맡은 조정석과 송강호(출처=영화진흥위원회)

영화 '마약왕' 개봉일, 손익분기점 달성 위한 관객수부터 배급사까지

영화 '마약왕' 제작비는 150억 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제작비를 만회할 수 있는 손익분기점은 관객수 400만 내외 정도라고 전해진다. 영화 '마약왕' 개봉일은 12월 19일이다. 배급사는 쇼박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