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승조는 드라마 남자친구에 출연 중이다(출처=장승조 인스타그램) |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의 전 남편으로 장승조가 열연하는 가운데 아내 린아와의 러브스토리가 화제다.
| ▲장승조는 지난 2014년 린아와 결혼했다(출처=장승조 인스타그램) |
드라마 남자친구에서 장승조는 송혜교가 맡은 차수현의 전남편 정우석 역을 맡았다. 1, 2회에서는 '바람둥이 재벌가'의 느낌이었지만 지난 5일 방영된 3회에서 사실 이혼을 한 이유가 차수현을 사랑했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나 여심을 울렸다.
특히 그는 전 부인의 안위를 걱정하는가 하면 송혜교에게 줄 원피스를 구입해 곧장 속초로 향하는 열혈남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친모가 차수현(송혜교 분)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부탁하는 모습도 심금을 울렸다.
장승조 아내인 천상지희 출신 뮤지컬 배우 린아는 과거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 출연, 장승조와 뮤지컬 '늑대의 유혹'에서 남편을 만났다고 밝힌 바 있다. 린아는 "장승조를 먼저 좋아해서 대시를 했다"고 밝혔다. 린아는 "장승조의 외모와 성격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 ▲장승조는 지난 9월 득남했다(출처=장승조 인스타그램) |
뮤지컬 '늑대의 유혹'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장승조와 린아는 이후 2014년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인 지난 9월 득남한 소식을 전했다. 장승조는 "부모라는 존재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아이가 한 시간씩 깨는데, 간접적으로 듣는 육아와 직접 경험하는 건 진짜 천지 차이다"며 "단순히 집에 한 사람이 더 생긴 데 그치는 게 아니라 같이 일상을 공유할 수 있고, 책임져야 하는 존재가 생겼다는 것만으로도 삶의 큰 변화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편 배우 장승조는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한 후 '밤을 걷는 선비', '내 사위의 여자', '훈장 오순남', '돈꽃' 등에서 열연했다. 현재 '아는 와이프'에서 주연 윤종후로 활약 중이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