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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원조 하이틴 스타 최제우(최창민)가 '살림남2'에 깜짝 등장했다. 지난 5일 최제우는 절친 김승현 부모님과의 갑작스러운 납골당 방문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 부모님은 김승현 대신 친구 최제우를 태우고 아무런 설명없이 어딘가로 향했다. 이후 최종 목적지가 납골당임을 확인한 최제우는 김승현에게 이 소식을 전하며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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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에 깜짝 등장한 최제우(출처=최제우인스타그램) |
깜짝 등장이었지만 방송 이후 최제우는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만큼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인 최제우는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최창민에서 최제우로 개명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제우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개명했다"며 "조금 힘들게 살았다"고 입을 열었다. 17년 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친 최제우는 소속사 대표가 잠적해 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18살 때 데뷔한 최제우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책임 지기 위해 1년 반 정도 일용직으로 일했다.
올해 초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제우는 "작년부터 공부하던 명리학을 끝냈다"며 "올해 방송에 나올 줄 알고 진작부터 준비를 완료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명리학이란 사주에 근거해 사람의 길흉화복을 알아보는 학문을 말한다. 최제우는 명라학 고액 수업료를 위해 지하철택배 아르바이트로 2주에 16만원을 벌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