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엽은 2007년 연기자로 데뷔했다(출처=SBS 홈페이지 캡쳐) |
지난달 14일 이상엽의 아버지가 사기·횡령, 사기 및 자격모용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상엽의 아버지도 피해자라는 소속사의 입장이 화제다.
| ▲이상엽은 드라마 사의찬미에 출연했다(출처=SBS 홈페이지 캡쳐) |
뉴시스는 H위탁급식업체를 운영하는 최모(48)씨가 지난달 14일 서울지검에 전 S건설 현장소장인 이상엽 씨의 아버지와 D건설 대표이사를 자칭한 한모(50)씨를 각각 사기·횡령, 사기 및 자격모용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상엽의 소속사 씨앤코 이앤에스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며 "이상엽씨의 부친께서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오랫동안 건설업에 종사를 했다. 활발한 사업도중 부친께서는 건설현장 식당운영계약과 관련된 투자문제로 분쟁이 생겨 최근에 고소를 당한 일이 있지만 이 사건과 관련해 이상엽씨의 부친은 개인적으로 3억 2000만원의 손해를 보았으며 관련자들을 형사 고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상엽씨의 부친은 돈을 빌려서 갚지 않은 것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사건으로 사업관련 분쟁이 생겨서 억울함을 다투고 있는 중이고 피해금액인 1억원 중 단 1원도 사용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 ▲이상엽은 드라마 '톱스타 유백이'에 출연 중이다(출처=SBS 홈페이지 캡쳐) |
이상엽은 2007년 KBS 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데뷔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상엽은 직업군인인 아버지 뜻대로 검사를 꿈꾸며 살다가 경영학 과제 때문에 싸이더스HQ 홈페이지에 접속해 오디션 배너를 발견하고 배우가 됐다. 최근에는 이상엽은 11월 개봉한 스릴러 <동네사람들>(감독 임진순)에서 훈훈하지만 어딘가 의문스러운 용의자 미술선생님 지성 역으로 스크린에 복귀했고 tvN 금요드라마 <톱스타 유백이>로 1년 여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한편, 지난 4일 종영한 드라마 '사의찬미'에서는 신혜선(윤심덕 역)을 사랑하는 김홍기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이상엽 빚투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상엽 아버지도 피해자네" "이상엽 집안 엄청 좋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