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결혼한 최민환, 율희 부부가 '살림남2'에 출연한다(출처=재율인스타그램)

지난 10월 결혼한 신혼 최민환, 율희가 '살림남2'에 출연한다. 5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출연해 6개월 아들 '짱이'와 행복한 근황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갑작스러운 공개 연애부터 임신, 결혼 발표까지 그동안의 스토리가 고스란히 밝혀질 예정이다. 미리 공개된 사진에서는 초보 아내 율희를 위해 아들을 돌보는 최민환의 훈훈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9월 율희 SNS 계정 실수로 스킨십 사진이 공개되며 교제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올해 5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임신,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임신 중이었던 율희는 몸조리를 마치고 지난 10월 19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지난 6월 아들 재율 군을 출산, 현재는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육아에 매진하고 있다. 1997년생인 율희의 올해 나이는 22세로, 27세인 최민환과는 5살 나이차이가 난다.

▲지난해 9월 교제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출처=온라인커뮤니티)

애초 FT아일랜드는 멤버들의 동반입대를 계획했으나 최민환이 결혼, 득남하면서 사실상 불가능하게 됐다. 이에 이홍기는 "동반입대를 계속 하고 싶었는데 막내가 결혼하는 바람에, 아기가 탄생했다. 그래서 그 친구는 좀 더 아기를 봐야하지 않을까싶다. 아기를 낳았는데 바로 군대 가면 좀 서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형들 먼저 가고 그 다음에 동생들이 가면, 형들이 먼저 전역해 곡을 만들어놓고 동생들이 합류하는 등의 방식으로 공백기를 최소화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균연령 24.5세의 전현직 아이돌 부부 최민환, 율희 가족의 첫 등장을 예고한 '살림남2'는 5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