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은 영남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불린다.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의 관광명소와 더불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재래시장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덕분에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안동맛집 역시 즐비해있다.

안동맛집 별미라 하면 단연 안동찜닭을 꼽을 수 있다. 찜닭은 닭고기 요리의 한 종류로 각종 채소와 당면 등을 섞어 조리하는 별미다. 닭고기 특유의 담백한 맛과 구수한 육수의 풍미, 아삭한 야채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포인트다.

안동에는 찜닭 맛을 집대성하는 안동찜닭골목이 자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안동찜닭맛의 간판이라 할 수 있는 '밀레니엄안동찜닭'이 가장 높은 유명세를 타고 있다. 경북 안동시 서부동 안동찜닭골목 내 가장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밀레니엄안동찜닭의 경우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맛집 타이틀을 공식 획득한 바 있다.

밀레니엄안동찜닭은 푸짐하면서 탁월한 식감 및 풍미를 자랑하는 찜닭 별미의 매력 포인트를 충실히 살리고 있다. 여기에 친절한 서비스와 합리적인 비용까지 갖춰 관광객은 물론 현지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안동찜닭 맛집답게 주력 메뉴는 안동찜닭 하나로 이뤄져 있다. 담백한 맛과 매콤한 맛, 짭쪼름한 맛이 공존하면서 식욕을 돋구는 것이 특징. 특히 찜닭을 적당한 크기로 조각 내 먹을 때 맛의 기승전결을 체험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입안의 화끈한 기운이 맴돌면서 이윽고 간장 베이스 양념의 고소하고 달짝지근한 맛이 나타난다.

매운 맛이 나타나는 것은 업체의 영양고추 및 영양고추가루 레시피 덕분이다. 화학조미료 대신 천연 영양고추 및 영양고추가루만을 사용하여 맛과 건강을 두루 충족시켰다. 지나치게 맵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찜닭 조리 시 국내산 생닭만을 취급하여 차별화된 퀄리티를 느낄 수 있다. 오랜 기간 연구개발해 탄생시킨 독자적인 찜닭 조리 레시피가 가미돼 고객 입맛을 충족시킨다. 실제로 유명 요리연구가인 이혜정 연구가로부터 추천을 받은 맛집이기도 하다.

아울러 지난 2002년 처음으로 찜닭장거리포장 및 택배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유명세를 타게 됐다. 여기에 뛰어난 맛과 합리적인 비용, 친절한 서비스까지 갖춰 골목 내 유명 찜닭 맛집으로 거듭나게 됐다.

밀레니엄 안동찜닭 관계자는 "업체 대표가 안동찜닭생산협회 대표를 맡고 있을 만큼 안동찜닭골목 내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라며 "덕분에 사시사철 전국에서 찜닭 맛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