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파니 아버지의 사기 혐의가 화제다 (출처=티파니 인스타그램) |
소녀시대 티파니(본명 황미영)가 마이크로닷, 도끼, 비, 비아이 등의 연예인에 이어 '빚투운동' 대상자로 지목됐다. '빚투운동'에 의해 티파니 아빠의 사기 행각이 밝혀지면서 소녀시대 티파니 팬들은 물론 다른 대중들까지 큰 충격에 빠진 상황이다. 티파니 부친(아빠)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자신이 '충남 천안의 79년생 김영호'라며 자신의 나이와 거주지, 이름을 분명히 맑힌 후 어제(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티파니 아버지 황**에게 사기당한 피해자'라는 글을 올렸다.
| ▲티파니 아버지가 권총으로 피해자를 협박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김영호 씨가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에 따르면 소녀시대 티파니의 아버지는 필리핀 마닐라 올티가스 내 텍타이트 빌딩에서 리오앤리오 그룹이라는 회사를 운영중이었다고 밝혔다. 소녀시대 티파니 아버지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티파니 아버지가 운영한다는 수빅베이골프장 내 그늘집을 보증금 5천만원에 받기로 하고 계약금 2천만원을 지불했다. 또 필리핀 내 광업권 및 채굴허가 신정을 위해 5백만원의 발급 비용과 중장비 임대료 천만원을 티파니 아버지 황**에게 지급했다. 하지만 티파니 아버지의 수빅베이골프장 인수는 사기였고, 티파니 아버지에게 돈을 요청하자 총을 꺼내 놓고 협박을 했다. 티파니 아버지 사기 피해자인 김영호 씨는 사기 혐의 외에도 위조여권 혐의도 제기하며 티파니 아버지 사기 사건의 해결을 간곡히 요청했다.
| ▲티파니 (출처=티파니 인스타그램) |
소녀시대 티파니(본명 스테파니 황·황미영)는 1989년 8월 1일생(나이 30세)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나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 티파니는 최근 미국의 에이전시와 계약을 맺고 '티파니 영'이란 이름으로 솔로 앨범 'Over my skin', 'Teach you'를 발표,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하기도 했다. 한편 티파니가 미국 국적을 가진 데는 티파니 아버지가 장군인 자신의 아버지(티파니의 할아버지)를 따라 미국으로 이민을 간 것이 계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티파니 아버지 사기 피해지인 김영호 씨의 글에 따르면 티파니 아버지는 미국에서 군인이 된 뒤 용산 미군부대에서 군무원으로 근무하던 중에 필리핀 미국 대사관으로 파견을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 티파니가 아버지의 사기를 책임질지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 ▲마이크로닷 (출처=마이크로닷 인스타그램) |
한편 '빚투운동''의 시발점이었던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사건은 현재 마이크로닷 부모의 소재지를 파악하기 위해 인터폴 등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마이크로닷과 산체스의 부모가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경찰의 연락도 무시하고 있어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사건 해결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마이크로닷 부모가 사기 행각이 밝혀진 후 자산을 처분하고 완전히 잠적해버린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마이크로닷은 도시어부 등의 방송과 피자헛 광고 등에서 퇴출됐으며, 마이크로닷의 여자친구인 홍수현은 오는 12월 10일(월) 첫방송 예정인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2' 방송 촬영을 진행했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