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일재가 폐암사실을 고백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배우 이일재가 오랜만에 방송에 근황을 알리며 폐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일재가 폐암 투병 소식을 알린 가운데 이일재가 앓았던 폐암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4일 이일재는 tvN '둥지탈출3'에 출연해 아내와 딸을 공개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일재는 딸들에게 유난히 잔소리를 많이 했는데 잔소리를 많이 하는 이유에 대해 조심스레 폐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옛날에 비해서 몸이 상당히 안 좋았다"며 "아주 위험한 상황까지 갔었다 지금은 고비를 넘겨서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몇 년 전 갑작스레 폐암선고를 받은 이일재는 아프니까 많이 소심해 졌고 아프다 보니 잔소리가 심해졌다고 밝혔다. 이일재가 잃았던 폐암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은 무엇이 있으며 이일재는 이 무서운 폐암을 어떻게 이겨냈을까?

▲이일재는 폐암으로 위험한 상황까지 갔다고 고백했다(출처=tvN '둥지탈출3' 캡처)

이일재가 앓았던 폐암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은?

배우 신성일이 폐암으로 사망한데 이어 이일재도 폐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자 폐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폐암은 1998년부터 암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무서운 병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할 수 있다. 폐암의 가장 큰 원인은 흡연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비흡연자도 폐암에 걸릴 수 있는데, 이는 간접흡연이나 미세먼지, 또는 유전적 요인으로 폐암에 걸릴 수 있다. 폐암의 초기증상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알기가 쉽지 않기만 일반적으로 기침,가래,체중감소,바늘로 찌르는 듯한 가슴통증,호흡 곤란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감기가 아닌데도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피가 섞인 가래는 폐암 말기에 볼 수 있는 증상이지만 초기에도 나타나기 쉬우니 꼭 확인하고 병원을 가자. 폐암은 주로 조기에 발견 됐을때 치료를 시행하는데 방서선 요법이나 항암치료 등이 있다. 폐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금연을 하고 미세먼지를 피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리고 레몬이나 생강,버섯,미역,토마토,브로콜리 등을 자주 섭취하면 좋다.

▲이일재는 가족들 덕에 힘을 냈다고 밝혔다(출처=tvN '둥지탈출3' 캡처)

이일재가 폐암을 이겨낼 수 있었던 이유...가족의 사랑

이일재는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아이들이 컸으면 상관이 없는데 이제 중, 고등학생이니까 부모로서 책임감을 다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일재는 가족들 사랑에 가장 감동받았을 때가 언제냐는 질문에 "병원에 있을 때, 딸이 학교가 끝나면 밥을 지어 병원까지 갖고 왔다"며 효녀 딸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일재는 "가족들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고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