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선정이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출처=스포츠조선 뉴스 캡쳐) |
'남자 셋 여자 셋' 이선정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 |
▲이선정은 맘보걸로 데뷔했다(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
이선정은 1995년 가수 김부용의 '풍요 속의 빈곤' 무대에서 맘보걸로 데뷔해 이후 MBC 청춘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엉뚱한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비디오스타에서 이선정은 당시를 추억하며 "약간 맹한 캐릭터였는데 그걸 저의 진짜 이미지로 오해하시는 분이 많았다. 제가 생각하는 저의 이미지는 똑부러지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맘보걸, 비키니 등에 대한 주제에 대해서는 "맘보걸 당시 춤을 잘 못춰 외운대로만 했다. 비키니 사진은 어렸을 때 이곳저곳에서 찍은거라 모두 촌스러워 없애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가슴은 내 것"이라고 말해 MC들을 폭소케 했다.
이선정 이혼과 열애에 대한 질문도 빠질 순 없었다. 지난 2012년 이선정은 7월 방송인 LJ와 술자리에서 결혼이야기가 오고가서 만난지 45일 만에 혼인신고를 했고 2012년 10월 결혼 4개월만에 이혼했다. 이에 대해 이선정은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이 결혼 4개월만인 지난해 10월 합의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고, SBS '자기야'에 이 시점보다 후에 출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쇼윈도부부설' 논란에 또 다시 휘말렸다. 이후 엘제이는 지난 2013년 자신의 SNS에 이선정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 등을 폭로하며 전 아내 이선정을 비난하는 뉘앙스의 글을 적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최근 LJ가 류화영과의 폭로 사건으로 이슈가 됐을 때는 이미 이혼한지 수년이 지난 자신의 이름이 거론돼 불편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황지만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끝났다"고 정확히 선을 그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선정 외에 서문탁, 서인영, 정가은 등이 출연해 남자로 오해 받은 사건, 작가 갑질, 정가은 이혼과 육아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서인영은 힘들었던 시절 이선정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말해 둘의 돈독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선정은 2001년, 간통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이선정 간통의 상대남은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 그리고 24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 받았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