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웨이에서 2019학년도 모의지원이 가능하다(출처=유웨이 홈페이지 캡처) |
5일 2019학년도 수능 발표일이다. 각 학교는 오전 중 학생들에게 수능 성적표를 나눠준다. 지난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수능 등급컷, 표준점수에도 관심이 높다. 확정된 수능 성적표에 따라 가능한 지원 대학 여부가 달라지기 때문. 수능 성적 발표 이후 메가스터디, 진학사 등 각 업체의 입시설명회와 2019학년도 정시 배치표를 알아봤다.
| ▲2019학년도 수능 등급 컷(출처=네이버/제공=한국교육과정평가원) |
표준점수 기준 국어 1등급컷은 132점, 수학 가형 126점, 수학 나형 130점이다. 영어 90점 이상(1등급 기준) 비율은 전년에 비해 반으로 감소한 5.30%. 2019학년도 원점수는 2018학년도보다 떨어졌다. 다만 난도가 높았던 만큼 표준점수는 상승했다. 국영수 모두 '불수능'이던 올해, 정시 지원 전략이 중요해졌다. 5일 대구신문(송원학원 제공)에 따르면 표준점수 404점(국수탐), 영어 1등급 이상 배치표에는 서울대 경영대학·경제학부·정치외교학부, 원광대 치의예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 학생들이 포진한 390점, 영어 1.3등급 이상 배치표에는 서강대 영미문화계, 성균관대 교육, 서울시립대 세무, 서울교대 초등교육 등이 꼽힌다.
| ▲2019 정시 주요 대학 예상 합격선(출처=유웨이 홈페이지 캡처) |
인기 대학으로 꼽히는 한양대, 경희대 배치표에도 관심이 높다. 표준점수(국수탐) 기준 383점, 영어 1.5등급 이상 배치표에는 경희대 행정·경제·무역·사회,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경영, 홍익대 자율전공(인문예능), 서울시립대 경영학부·경제학부 등이 있다.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배치표 위치는 368점, 영어 2.3등급 이상이다. 이 기준에 맞는 배치표 대학은 에리카 캠퍼스 영미언어문화·산업경영공·중국·일본·프랑스 등과 단국대 정치외교·영미인문 등이다.
중위권 학생들이 노릴 수 있는 대학도 있다. 표준점수 364점, 영어 2.4등급 이상 배치표에는 경기대 서울 관광개발·관광이벤트, 연세대원주 작업치료·경영학부, 동덕여대 경제·사회복지 등이 이름을 올렸다. 359점, 영어 2.5등급 이상 서울여대 불어불문·기독교, 경기대 법학·국어국문, 한국외대글로벌 중앙아시아, 단국대 천안 보건행정 등이 포진했다. 356점, 영어 2.8등급 이상의 경우 단국대 천안 스페인어·사회복지, 경기대 중어중문·지식재산 등이다. 각 대학별 배치표는 4일 발표된 수능 등급컷, 표준점수 기준으로 작성됐다. 가, 나, 다군별 위치가 다르다.
| ▲메가스터디 설명회 포스터(출처=메가스터디 홈페이지 캡처) |
수능 성적이 발표된 뒤 잇따라 입시 업체의 설명회가 예정됐다. 메가스터디는 오는 6일 오후 2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9 정시 최종지원 전략설명회'를 연다. 종로학원도 당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종로학원 2019 정시지원전략설명회'를 진행한다. 유에이중앙교육은 6일 오후 4시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정시실채점 설명회를, 진학사는 오는 8일 오후 2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정시 합격전략 설명회를 이어간다. 대성학원도 8일 오후 2시 한양대체육관에서 정시 합격전략 설명회를 실시한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