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수능 성적이 발표된다 (출처=세움 홈페이지 캡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개별 성적표가 오늘(5일) 배부되면서 수능 성적 발표와 함께 2019학년도 대학입시일정이 시작된다.

▲정시 원서접수는 이달 29일부터 진행된다(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수능 성적 발표 성적표 배부는 어디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는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배부하게 된다. 재학생의 경우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 그 외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한 장소에서 배부가 이루어진다. 재수생 등은 출신 학교나 시험지구의 교육청에서 수령할 수 있다.

▲2019학년도 수능 영역별 등급 구분(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수능 성적 발표 후 수시·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대학별 수시 합격자는 오는 14일까지 발표될 예정이고 수시에 합격한 학생들은 19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한다. 수시 미등록 충원에 따른 합격 통보는 26일까지다. 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들은 다음날인 27일까지 등록을 마감해야 한다.

정시 원서접수는 수시 등록일정이 마무리된 후 이달 29일부터 2019년 1월3일까지 진행된다. 2월1일에는 정시 최초 합격자 등록이 마감된다. 일반대학의 경우 가·나·다군에 한곳씩 총 3개 대학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은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결국 정시 합격의 키는 국어가 쥐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상위권에서는 수능 성적의 변별력이 생겨 소신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면서 "중위권에서는 대학마다 다른 과목별 가중치가 당락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합격 예측이 어려워진 만큼 대학별 요강을 잘 살펴봐야 하며 지원전략을 수립하기에 앞서 모집군별 선발 인원은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 요소다. 다군에서 소신 지원 모험은 금물이며 가, 나 군을 소신과 안정 위주로 분배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해석.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연구소장은 "가군과 나군 중 하나를 꼽자면 나군에서 안정 지원하는 것이 좋다"면서 "나군의 선발 인원이 가군보다 많아 위험 요소가 줄어들기 때문에 안정권 대학에 지원하면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능 성적 발표에 앞서 올해 수능에서 공식 만점자는 지난해 15명보다 다소 줄어 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