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사쿠라 나코 겸업 논란에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출처=아이즈원 페이스북)

아이즈원 소속사가 아이즈원의 일본인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HKT48 콘서트 참가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아이즈원 소속사는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가 HKT48 콘서트에 참가하는 것은 겸임이 아닌 축하의 의미라고 전했다.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는 HKT48 소속이다.(출처=프로듀스48 미야와키 사쿠라)

HKT48에 소속된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아이즈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는 아이즈원으로 데뷔하기 전 HKT48이라는 AKB48 계열의 일본 아이돌 그룹에 소속돼 있었다. HKT48은 AKB48 전국 전계 계획 4탄으로 결정한 그룹으로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걸그룹이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HKT48에서 인기의 중심을 맡고 있고 야부키 나코 또한 HKT48을 이끌 차세대 멤버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야와키 사쿠라는 AKB48 계열 그룹에 속한 모든 멤버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기투표 AKB48 총선거에서 3위를 할 정도로 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하지만 프로듀서48에서 아이즈원으로 데뷔에 성공하며 두 사람의 HKT48 활동이 중지됐다.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가 잠깐 원래 소속된 HKT48으로 돌아간다.(출처=프로듀스48 야부키 나코)

사쿠라 나코 HKT48 활동은 안 하지만 콘서트엔 참여한다

HKT48 활동을 중지한다고 밝힌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가 HKT48 콘서트에는 참여하기로 했다. HKT48이 지난 2일 HKT48 콘서트에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가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는 오는 12월 15일 열리는 HKT48 콘서트에서 일부 무대를 함께 꾸밀 것으로 보인다.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사쿠라와 나코가 HKT48 콘서트에 참석한다는 발표에 아이즈원 팬들은 프로듀서48과 아이즈원이 약속했던 겸업 금지를 어겼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아이즈원 소속사는 겸임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출처=아이즈원 라비앙로즈 뮤직비디오 캡처)

아이즈원 소속사 "사쿠라 나코 HKT48 겸임 활동 아니다"

아이즈원 팬 연합이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HKT48 콘서트 참가 철회 요구 성명서를 발표하자 아이즈원 소속사는 즉각 입장을 내놓았다. 아이즈원 소속사 오프더레코드는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의 콘서트 참여가 HKT48과 아이즈원 겸임 활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HKT48 탄생 8주년을 축하하는 자리임에 사쿠라와 나코의 일부 무대에 참여가 결정 된 것"이라며 "아이즈원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3명은 아이즈원 전임 기간 동안 AKB48 그룹의 일원으로 참가하는 일정은 이후에 없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팸타임스=양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