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올해의 선수' 유력 후보인 손흥민 (출처=손흥민 인스타그램)

대한축구협회(KFA)가 시상식을 앞두고 올 한해 2018년 올해의 골과 경기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면서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손흥민 골과 황의조 골로 올 한해 축구 경기가 화려해졌던 만큼 올해의 선수에도 손흥민과 황의조 중 한 명이 아닐까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손흥민·황의조·이승우 골 등 올해 축구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던 '2018 올해의 골' 후보와 러시아월드컵의 독일전부터 국가대표평가전 우즈베키스탄전까지 붉은악마 물결이 마르지 않았던 '2018 올해의 경기' 후보들을 총정리했다.

▲'2018 올해의 선수' 유력 후보인 황의조의 골 세레머니 (출처=황의조 인스타그램)

2018 KFA 올해의 골 – 손흥민·황의조·문선민·이승우·이민아·황희찬·남태희 골

2018 KFA '올해의 골' 후보로는 손흥민·황의조·문선민·이승우·이민아·황희찬·남태희의 골이다. 문선민은 국가대표평가전 대한민국-우주베키스탄 경기에서 기가 막힌 골을 선사, 자신도 깜짝 놀랄 성과를 만들었다. 현재 토트넘 소속인 손흥민은 2018 러시아월드컵 대한민국-멕시코전에서의 환상적인 왼발 슛과,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독일과의 승부에서의 골을 선보인 바 있다. 이민아는 2018 아시안게임 4강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해더슛을 날려 골을 넣었다. 이승우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16강전 이란과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를 가지고 놀며 가볍게 골문을 열였다. 황의조는 2018 아시안게임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경기에서 드롭슛을 보였으며, 황희찬은 2018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에서 깔끔한 헤더슛으로 골을 넣었다. 한편 남태현은 국가대표 친선경기 코스타리카전에서 '카타르 메시'라는 별명에 맞게 스텝오버 후 골을 선사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후 국가대표선수들 (출처=황의조 인스타그램)

2018 KFA 올해의 경기 –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한편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올해의 경기도 투표중이다. 2018 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국민들에게 환호를 가장 많이 받은 역사적인 경기인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독일전을 비롯해 쟁쟁한 후보들이 대기중이다. 올해의 경기 후보로는 ▲축구 국가대표팀친선경기(국가대표평가전) 대한민국-코스타리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한민국-우주베키스탄전 ▲2018 AFC U-16 챔피언십 대한민국-호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전 한국-일본전 ▲국가대표평가전 대한민국-우루과이전 ▲국가대표평가전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전이다.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 메인 이미지 (출처=대한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캡처)

2018 KFA 시상식 올해의골·경기 투표방법, 2017 올해의 선수

2018 KFA(대한축구협회) 시상식에서 결과가 공개될 올해의 골과 경기 투표는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에서 진행할 수 있다. 올해의 골과 경기에 투표한 축구팬 중 50명에게 2019 FIFA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2017 올해의 선수를 살펴보면 남자 선수 부문에는 손흥민이, 여자 선수 부문에는 이민아가 수상했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