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깔스러운 유부 칼국수(출처=KBS2TV '생생정보' 캡처)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면서 따끈한 국물 음식이 인기다. 하지만 치솟는 물가로 인해 가족외식이 쉽지 않는데, 단돈 5000원에 칼국수는 물론 보리밥에 냉면까지 주는 맛집이 있어 화제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TV '생생정보'에서 소개된 '한순자 손칼국수'에서는 유부 손칼국수, 보리밥, 냉면이 5000원에 판매된다고 전해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칼국수,보리밥,냉면의 한상차림(출처=KBS2TV '생생정보' 캡처)

한순자 손칼국수 위치와 가격은?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리얼가왕코너에서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에 위치한 '한순자 손칼국수'를 소개했다. 해당 맛집은 유부 손칼국수와 냉면,보리밥을 단돈 5000원에 판매하고 있어 손님들이 줄을 잇고 있었다. 이곳에서 유부 손칼국수를 주문하면 1분이나 지났을까 순식간에 칼국수와 보리밥, 냉면이 한상으로 제공된다. 맑고 시원한 국물에 칼국수와 유부, 김가루와 양념장이 들어가 깊은 맛을 자아내고 냉면은 쫄깃한 면발에 오이와 무, 양념장과 육수가 들어가 매콤달콤 시원한 맛을 낸다. 여기에 보리밥까지 함께 나오는 야채와 비벼먹으면 푸짐한 한상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단돈 5000원에 칼국수,보리밥,냉면을 맛볼 수 있다(출처=KBS2TV '생생정보' 캡처)

한순자 손칼국수의 인기 비결은?

한순자손칼국수가 인기있는 이유는 저렴한 가격도 한몫하지만 손으로 밀어낸 칼국수 면의 쫄깃함을 제일로 꼽았다. 여기에 시원한 멸치 육수와 다진 양념, 유부를 듬뿍 얹어내 구수하고 얼큰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칼국수를 주문하면 비빔냉면 한그릇이 서비스고, 냉면을 시키면 칼국수를 한그릇 더 주는 서비스까지 더해지니 손님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칼국수 면은 손반죽을 한 뒤 홍두깨로 밀어 일정한 크기와 길이대로 썰어내고 멸치와 북어대가리로 시원하게 맛을 낸 육수에 넣어 삶고 푸짐한 고명을 올려내는 정성과 냉면과 보리 비빔까지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니 손님들은 "얼큰하고 구수하고 담백하다", "옛날 칼국수 맛이다", "양도 푸짐하다" "물가가 높아서 4인 가족이 외식을 하면 비싸지 않냐, 그런데 이렇게 푸짐하고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만족했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