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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질환 중 하나, '족저근막염' 원인과 치료법은?

주나래 2018-12-04 00:00:00

발바닥 질환 중 하나, '족저근막염' 원인과 치료법은?
▲족저근막염은 무리한 운동을 할 경우 발생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발바닥 질환의 하나인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 발 염증이다.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무리하게 운동을 할 경우에 발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다만 선천적으로 발바닥이 아픈이유도 있다. 흔히 평발로 불리는 편평족이나 아치가 정상인보다 높은 요족 변형이 있는 경우에 발바닥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그밖에 다리 길이의 차이, 발뒤꿈치의 바깥쪽 회전 또는 발목의 안쪽 회전으로 인한 변형, 하퇴부 근육의 구축 또는 약화 등으로 인해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발바닥 질환 중 하나, '족저근막염' 원인과 치료법은?
▲족저근막염은 아침에 일아나 발을 디뎠을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발 염증 증상

발 염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발을 디뎠을 때 심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대부분의 통증은 발꿈치 안쪽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발뒤꿈치뼈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는 것만으로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주로 가만히 있을 때는 발 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없지만 일정 시간 움직이면 다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진행이 많이 된 족저근막염의 경우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할 때 발바닥 쪽에 뻣뻣한 느낌이 지속되며 저녁시간이 될 수록 통증의 정도는 심해진다.

발바닥 질환 중 하나, '족저근막염' 원인과 치료법은?
▲족저근막염은 스트레칭을 통한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족저근막염치료는?

적저근막염치료는 보존적인 치료와 수술적인 치료로 나눌 수 있다. 보존적인 치료는 발바닥이 아픈이유를 찾아내 교정을 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족저근막염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족저근막염 신발과 같은 보조기를 통해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그밖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나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등의 약물 치료가 있으며 체외 충격파 요법을 통해 수술적인 치료 없이 족저근막염을 치료할 수 있다. 다만 보존적인 치료가 소용이 없을 경우 수술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수술적인 치료는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방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데 수술적 치료의 성공률은 높지만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환자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발바닥 질환 중 하나, '족저근막염' 원인과 치료법은?
▲발바닥 질환은 다양하기 때문에 원인 파악이 중요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그밖에 발바닥 질환

발 뒤꿈치부터 발바닥 앞쪽까지 통증이 유발되는 족저근막염 외에도 다양한 발바닥 질환이 있다. 지방패드증후군은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해 주는 지방패드가 외상 또는 지속적인 충격으로 인해 딱딱해지거나 약해져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증상이다. 족저근막염과 반대로 앞꿈치 부분과 발가락 통증, 저림 증상을 유발하는 지간신경종도 있다. 그밖에 무지외반증 등 다양한 발바닥 질환이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발바닥이 아프다면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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