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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S종교 교회, 사이비종교에 '괴물 취준생 딸' 차 부시고 부모 폭행…접근금지 신청까지

유화연 2018-12-04 00:00:00

제보자들 '내 딸을 돌려주세요'

'제보자들' S종교 교회, 사이비종교에 '괴물 취준생 딸' 차 부시고 부모 폭행…접근금지 신청까지
▲제보자들에서 사이비종교에 대해 다뤘다(출처=KBS2 제보자들 캡처)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제보자들'에는 사이비 종교에 빠져 가족들 까지 위협하며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한 딸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제보자는 "딸이 종교에 빠져 이상 행동을 보인다"고 전했으며 딸은 부모에게 폭언을 퍼붓고 차를 부시는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실제 공개된 CCTV에서는 딸이 한밤중 집으로 찾아와 아버지의 차량에 페인트칠을 하고 고함과 폭언, 폭력적인 행동을 일삼고 있어 충격을 더했다.

이어 자식들을 빼앗긴 부모들은 교회 앞에 찾아가 시위를 하기도 했지만 무시무시한 단체의 힘을 막을 수 없었다.

'제보자들' S종교 교회, 사이비종교에 '괴물 취준생 딸' 차 부시고 부모 폭행…접근금지 신청까지
S종교 교회에 20대 청년들이 빠져 이상 행동을 보였다(출처=KBS2 제보자들 캡처)

사이비종교에 빠진 이후 2년 만에 되돌아 온 딸도 만날 수 있었다.

당시 취준생이었던 딸은 현실 도피를 위해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과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자연스럽게 종교에 빠지게 됐다며 지난 시간을 후회했다.

정신과 전문의는 무조건적으로 막으려고 하는 부모님들의 행동을 지적하며 "오히려 비난하는 것이 자존감을 깎는다. 종교에서 빠져나온다고 해도 자괴감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해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제보자들' S종교 교회, 사이비종교에 '괴물 취준생 딸' 차 부시고 부모 폭행…접근금지 신청까지
돌변한 딸이 안타까운 부모(출처=KBS2 제보자들 캡처)

KBS 제보자들 방송, 재방송 시간

일상에서 마주친 감동적인 장면부터 기이한 사건의 이면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보자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지난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KBS2', 'KBS N Life', 'KBS W' 채널 편성표를 통해 재방송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팸타임스=유화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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