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학년도 수능 등급컷(출처=네이버/제공=한국교육과정평가원) |
2019학년도 수능 성적이 5일 발표된다. 지난해보다 어려웠다는 평이 지배적인 올해 수능. 지난 4일 확정 발표된 2019학년도 수능 등급컷도 예상대로 낮았다. 국어는 역대급 난이도였고, 영어 1등급 비율은 반으로 줄었다.
| ▲2019학년도 국어 영역 난이도가 어려웠다는 평이 지배적이다(출처=YTN) |
지난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9학년도 수능 등급컷을 공개했다. 확정된 수능 등급컷을 보면 예상대로 '불수능' 난이도를 체감할 수 있다. 표준점수 기준, 국어 영역 1등급컷은 132점이다. 비율은 4.68%였다. 2등급 컷은 125점, 3등급 117점이다. 수학 가형 1등급컷은 126점, 2등급 123점, 3등급 117점이다. 수학 나형의 경우 1등급컷은 130점으로 수학 가형보다 다소 높다. 다만 1등급컷 비율은 수학 가형이 6.33%로 수학 나형(5.98%)보다 많았다. 영어 1등급컷인 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은 5.3%, 80점 이상 14.34%였다. 영어 1등급 비율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불수능' 문제로 유명한 국어 31번 정답 비율은 18%였다.
| ▲'불수능' 과목으로 지목된 2019학년도 국어 문제(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
2019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일은 5일이다. 각 학교는 수험생들에게 오전 중 성적 통지표를 나눠준다.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서 이후 대입 일정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2019학년도 수시 합격자는 오는 14일까지 대학별로 발표된다. 최근까지 경희대, 국민대학교 등 일부 대학 수시 합격자가 공개됐다. 정시 모집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정시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9일까지 대학별로 이뤄진다.
| ▲2019학년도 수능 성적증명서 발급은 오는 7일 오전 10시 이후 가능하다(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
5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서 인터넷 수능 성적증명서 발급도 가능해진다. 다만 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7일 오전 10시까지는 수능 성적 발급이 중지된다. 수능 성적증명서 온라인 발급은 7일 오전 10시 이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