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이사를 진행할 때 많은 소비자들은 비용에 중점을 둔다. 동일한 서비스를 받는데 비용 차이가 많이 나며, 자주 진행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정확한 비용을 추산하지 못하고 이삿짐센터 측의 단가에 맞춰버린다.
이에 소비자들은 포장이사 견적 비교를 필수로 진행을 한다. 저렴한 포장이사 업체를 찾으면서 괜찮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곳을 찾기 위함이다. 그러다 보니 이삿짐센터도 점점 비용 거품이 줄어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삿짐센터 관련한 분쟁들이 없어진 것은 아니다. 특히 포장이사는 이사 서비스의 총 집합이기 때문에 타 이사 종류에 비해 문제가 많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3분기의 이삿짐센터와의 분쟁 중에서 포장이사가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포장이사를 진행할 고객이라면 이삿짐센터 가격 비교뿐만 아니라 다른 부분도 신경 써야 한다.
먼저 허가 업체인지 파악해야 한다. 포장이사 업체는 관할관청으로부터 이사화물운송주선사업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 업체에서 받아야만 문제가 생겼을 때 제대로 보상이 가능하며, 분쟁이 일어나도 한국소비자원을 통해 조정 신청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무료 방문 견적으로 가격비교를 진행해야만 한다. 용달이사나 원룸이사의 경우 전화로 가격 상담이 이뤄져도 큰 문제가 없으나, 포장이사는 다르다. 포장이사는 앞서도 말했듯 모든 이사 서비스를 합쳐 놓은 것이기 때문에 추가 비용이 들어갈 만한 일들이 꽤 있다. 벽걸이 제품이나 피아노, 붙박이장 등 같은 옵션 물품과 함께 생활 서비스 등에서도 비용이 증가될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전화상으로 견적을 요청하면 이삿날에 추가 비용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이와 함께 보관이사를 진행할 경우 전용 컨테이너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창고에 물건을 보관하다 보면 손상과 도난의 가능성이 있기에, 보관이사 전용 컨테이너는 필수적이다.
마지막으로 경력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포장이사는 4인으로 이뤄져 있는데 경력이 낮은 사람들로만 진행할 경우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안정적으로 이사를 진행하는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포함돼 이사를 진행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허가 이삿짐센터인 새길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무료 방문 견적은 10분 정도의 소요되며 퇴근 시간 이후, 주말에도 가능하기 때문에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포장이사 견적 비교를 통해 원하는 이사짐센터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5년간 이사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부산포장이사, 대구포장이사, 인천포장이사, 대전포장이사, 광주포장이사, 울산포장이사 등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제공하고 있다"며 "포장이사 서비스뿐만 아니라 용달이사, 원룸이사 등 다양한 이사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