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설인아의 털털한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는 설인아가 댄스수업, 도수치료, 놀이동산 등을 찾으며 알찬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설인아의 하루는 반려견 줄리와의 아침 산책으로 시작됐다. 설인아는 "나는 야행성인데 반려견 때문에 산책을 해야 해서 아침형 인간으로 살고 있다"며 자신의 일상을 고백했다. 반려견 산책을 끝낸 설인아는 안무가 리아 킴의 사무실을 찾아 보아의 'FOX' 안무를 배웠다. 설인아는 "요즘에 하고 싶은 게 뭘까. 뭘 좋아했지? 되새기다가 춤이 딱 떠올랐다. 리아 킴 선생님 춤 영상을 제일 많이 봤는데 용기 내서 직접 연락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댄스 수업 이후 척추 교정을 위해 도수 치료를 받은 설인아는 스태프와 만나 놀이동산을 찾았다. 자이로드롭, 롤러코스터에 이어 유령의 집까지 찾은 설인아는 "진짜 맹세코 하나도 안 무서웠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 ▲배우 설인아 반려견 줄리(출처=설인아인스타그램) |
최근 드라마 '내일도 맑음'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설인아는 예능 무대도 접수하며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설인아는 "과거 남다른 발육으로 교복이 맞지 않았다"며 "숨을 못 쉬겠더라. 그래서 남자 교복을 입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015년 KBS2 '프로듀사'로 데뷔한 설인아는 '힘쎈여자 도봉순', '학교 2017',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1996년생으로 올해 나이 23세다. 시상식 드레스만 입으면 실검을 장악할 정도로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로 주목받고 있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