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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금양체질'이 뭐길래..."소고기 먹으면 토하기도" 내 체질은?

임채령 2018-12-04 00:00:00

[☞핫키워드] '금양체질'이 뭐길래...소고기 먹으면 토하기도 내 체질은?
▲가수 하현우가 소고기를 먹지 못하는 이유가 금양체질이어서라고 말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음악대장' 하현우가 금양체질이라 소고기를 먹으면 탈이난다고 언급해 체질자가진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하현우는 "금양체질이라 고기를 먹으면 설사를 한다"며 "고기 대신 낙지나 생선으로 대체하며 그나마 오리고기와 양고기는 괜찮다"고 말했다. 금양체질은 무엇이고 내 체질은 어떨까?

[☞핫키워드] '금양체질'이 뭐길래...소고기 먹으면 토하기도 내 체질은?
▲금양체질은 바다생선이나 조개 등의 어패류를 먹는게 좋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금양체질이 뭐길래?..."소고기가 안맞나?"

하현우가 밝힌 금양체질이란 팔체질의학의 8가지 체질 중 폐가 강하고 간이 약한(폐>비>심>신>간) 체질을 말한다. 즉 금양체질은 팔체질의학에서는 한의학적 장기인 5장(간, 심, 비, 폐, 신)과 5부(담낭, 소장, 위, 대장, 방광)에 각각 상대적인 강약이 있다고 설명하는데, 이 중 금양체질은 폐(肺)가 강하고 간(肝)이 약한 체질이다. 금양체질은 다른 체질보다 체질식이 까다로운 편인데 특히 모든 육식고기 및 인공조미료가 들어간 음식은 몸에 이롭지 않다고 하며 한약과 양약 또한 몸에 맞지 않는다고 한다. 반면 푸른 잎 채소 및 메밀, 팥, 녹두 등 채식위주의 식단과 바다생선, 게, 조개 등의 어패류를 권하고 있다. 체질에 맞는 운동으로는 수영이 있다. 건강을 위해 일광욕과 땀을 많이 내는 것은 피할 것을 권한다. 허리를 펴고 서 있는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좋다.

[☞핫키워드] '금양체질'이 뭐길래...소고기 먹으면 토하기도 내 체질은?
▲본인의 체질에 맞게 음식을 섭취하면 좋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그렇다면 다른 체질은 어떤것이 있을까?

하현우가 금양체질이라고 밝히며 본인의 체질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는데 지난 19일 방송된 SBS Plus '당신에게 유리한 밤! 야간개장'에서 옥주현은 8체질 건강법을 공개했다. 8체질 의학은 인간을 변하지 않는 8가지 체질로 구분해 이를 통해 생리 및 병리 현상을 설명하고 병을 치료하는 의학으로 1965년 한의사 권도원이 동격 침술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내용으로 기존 사상체질에서 음양오행 이론을 더한 것이다. 기존 사상체질에서 음양오행 이론을 더한 것으로 사람의 몸이나 에너지를 사상체질·음양오행 이론으로 구분하고 설명한다. '8체질 자가진단'은 총 64문항으로 이뤄져 있으며 평소 습관이나 음식 체질, 신체 현상 등을 강도에 따라 체크하도록 되어 있다. 8체질은 폐, 위, 간, 췌장, 신장, 대장, 담낭, 방광의 크기와 배열 구조에 따라 금양/금음/목양/목음/수양/수음/토양/토음 총 8가지로 분류된다.

1. 태음인(목양/목음 체질) : 폐의 기능이 약해 기관지, 배설 기능이 다른 체질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체질이다. 간의 기능이 아주 좋아 잘 먹고 잘 흡수하는 기능이 좋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잘 붙는 타입이다. 하지만 방심하면 살이 찌기 쉽다. 음식은 해물류보다는 돼지고기나 소고기의 단백질을 섭취하는 게 좋으며 목양, 목음 체질은 대체로 소화기능이 좋은 편이다.

2.소양인(토양/토음 체질) : 남들보다 음식을 많이 섭취해도 살이 잘 붙지 않는 체질이다. 비장의 기능은 강하지만 열이 상체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으며 신장의 기능이 약한 것이므로 열이 오랫동안 머무르지 않도록 해야한다. 비교적 다양한 식생활이 가능하고 대부분의 채소와 궁합이 잘 맞으며 생선이나 해물, 육식도 크게 문제가 없는 편이다. 아무 음식이나 잘 먹기 때문에 비만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절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3. 태양인(금양/금음 체질) : 폐의 기능은 강하지만 간의 기능이 약해 음식을 흡수 및 저장하는 기능이 떨어지는 체질이다. 양배추나 오이,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 채소가 몸에 잘 맞고 해물류와도 궁합이 좋다.

4.소음인(수양/수음 체질) : 비장의 기능이 약해 소화가 잘 안되는 체질이다. 반면 신장 기능이 강해 허리가 튼튼하고 정력이 좋다. 비만이 가장 없지만 태생적으로 비위가 약해 쉽게 속탈이 자주난다. 그래서 따뜻한 음식을 먹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등 소화에 부담을 주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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