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이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 출연 중이다(출처=KBS 홈페이지) |
배우 유이 소속사 측은 3일인 오늘 배우 유이가 악성 댓글에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 ▲유이는 애프터스쿨 출신이다(출처=KBS 홈페이지) |
유이는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김도란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12월 1일 방송된 '하나뿐인 내편' 45~46회에서는 김도란이 우여곡절 끝에 왕대륙(이장우 분)과 결혼을 했다. 김도란을 진심으로 아끼는 왕대륙(이장우 분)의 할머니 박금병(정재순 분)이 발 벗고 나서 상황을 해결한 것. 하나뿐인 내편' 유이가 이장우와 함께 시댁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하면서 3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48회 시청률은 지금까지 방송 중 가장 높은 시청률 37.5%를 기록했다.
더욱이 웨딩드레스 입은 유이의 모습이 공개되면서 팬들은 감탄을 금할 길이 없었지만 안티팬의 악성적인 루머, 악플 등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이에 대해 유이는 법적인 대응을 할 방침이다.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유이 측은 "그동안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행태에 꾸준히 문제의식을 가졌지만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배우이기에 일정 부분 감수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해 대응을 자제했다. 그러나 도를 넘는 수위와 반복적인 게시로 오랜 시간 고통을 받았고 더 간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본적인 권익을 지키기 위해 악의적인 비방 게시글과 댓글, 허위 사실에 기반한 명예훼손성 게시물 등과 관련하여 법적인 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이 악플러 법적 대응 소식에 누리꾼들은 "유이에 대한 악플은 그다지 없는 것 같은데 쓴소리를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게 아닌가요?" "살쪄라, 발음교정해라, 연기연습해라가 전부인 것 같은데"를 비롯해 "좋아하는 연예인 응원만하면되지 악플을 왜 다나요?" "악플러법이 나와야한다"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유이는 김도란 역을 맡았다(출처=KBS 홈페이지) |
한편, 배우 유이는 전 애프터스쿨 멤버로 2009년 데뷔했으며 같은해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미실 어린시절을 연기한 이후 꾸준히 연기자로 활동 중이다. 1988년생으로 유이 나이는 31세다. 아버지는 전 삼성 라이온즈, 빙그레 이글스, 태평양 돌핀스 소속의 내야수 김성갑 씨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