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닙스는 이제 많은 사람들이 찾아 대중화된 음식이다. 카카오닙스는 카카오나무에서 열리는 열매 안의 카카오빈의 껍질을 제거하고 그대로 건조해 먹기 좋게 부순 알갱이를 말한다. 우리가 알고있는 작고 까만 알갱이의 형태이기도 하다. 카카오빈은 지금 어디에나 만날 수 있지만 15세기에는 화폐로 유통되었을 정도로 가치가 높은 알갱이였다.
카카오닙스는 카테킨과 폴리페놀뿐만 아니라 다가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 플라보놀 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갖추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카테킨의 함량은 아몬드, 자두보다 높고 폴리페놀의 함량도 석류와 우엉보다 많다고 한다. 꼭 음식으로 섭취해야만 하는 단백질과 칼슘까지 참치보다 많이 들어있어 카카오닙스는 단 한 알에도 풍부한 영양을 갖춘 슈퍼푸드라고 할 수있다.
카카오닙스는 카카오빈 속 알맹이 초콜릿으로 활용도가 매우 높다. 일반 초콜릿으로 먹을 수도 있고, 차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카카오닙스 차는 끓이지 않고 우려내어 먹는 것이 좋으며 케이크나 빵 등의 디저트에 당분이 높은 일반 초콜릿 대신 사용하여 먹을 수도 있다. 이 때 칼로리 부담은 덜고 쌉싸름한 맛을 더해 더욱 맛있는 디저트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우유, 요거트, 씨리얼에 첨가하여 먹기도 하며 홈베이킹의 재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