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복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출처=동행복권 홈페이지)

나눔로또가 맡고 있던 복권수탁사업자가 2일부터 동행복권으로 변경됐다. 이에 대표적 복권인 로또의 이름도 '나눔로또'에서 '동행복권'으로 바뀌었으며 온라인복권 구매도 가능해졌다.

▲835회 당첨 번호는 다음과 같다(출처=동행복권 홈페이지)

온라인복권 소식에 인터넷 로또·동행로또·로또835회당첨번호 검색어 상승

동행복권은 앞으로 5년 동안 로또와 연금복권, 인쇄복권, 전자복권 등의 수탁업무를 맡는다. 고객 개인정보와 예치금 서비스 등 나눔로또가 맡았던 복권 관련 제반 업무가 전부 동행복권으로 이전된다.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는 2일 오전 6시부터 온라인복권(로또)을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가 가능하니 복권 판매점을 찾아 줄을 설 필요가 없어졌다. 다만 인터넷만 연결되면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행성과 중독성을 우려해 당국은 복권 결제 수단을 계좌이체로 한정하고, 1인당 구매한도도 5000원으로 제한했다.

▲로또 색상통계(출처=동행복권 홈페이지)

로또 835회 당첨번호 발표→추첨 방송사, 방송시간 달라져

로또복권과 연금복권 추첨 방송사와 방송 시간도 달라진다. 로또복권은 8일 예정된 제836회차부터 SBS에서 MBC로 방송사가 변경되며, 추첨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이다. 연금복권은 다음 달 5일 추첨되는 제388회차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쯤 MBC 드라마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추첨 방송 시간은 달라지지만 로또복권 판매 마감 시간은 매주 토요일 8시로 동일하다. 복권 당첨금도 5만원 이상부터 1억원 미만은 농협은행 전국지점에서, 5만원 이하는 복권 판매정에서 수령할 수 있다.

조형섭 동행복권 대표이사는 "복권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혼선을 빚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복권의 공익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복권이 우리 모두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건전한 레저문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눔로또의 쿠폰 및 클로버칩은 (주)동행복권의 인터넷 판매 정책 상 지난 2일부터 사용이 불가능해졌다. 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는 로또, 연금복권, 인터넷복권 등의 당첨통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