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주가 지나가고 연말의 상징인 12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연말을 앞두고 소중한 이들과 한 해를 기념하고 새해를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할 수 있는 영감을 불어넣는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안면도 여행이 적절할 수 있다.
충청남도 태안에 위치한 안면도는 서울 및 수도권 근교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섬여행지 중 하나로, 2시간 내외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말, 1박2일 여행 등으로 손색없다.
안면도 여행은 다양한 해변과 자연휴양림으로 압축할 수 있는데, 안면도를 상징하는 꽃지해수욕장은 아름다운 일몰과 일출을 함께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안면도 여행시 가장 먼저 방문해야 하는 필수코스로 등극했다.
안면도에서 제일 큰 해수욕장인 꽃지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완만한 수심, 맑은 에메랄드 빛 바다로 이국적인 느낌이 가득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선호된다.
꽃지해수욕장 오른 편에는 전국에서 낙조가 가장 유명한 할미갯바위, 할아비갯바위가 있어 아름다운 한 컷을 남기는 추억을 새길 수 있다.
안면대교에서 멀지 않은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우리나라 생태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길고 시원하게 뻗은 소나무 숲속에서 힐링을 만끽하고 휴양림에서 기와 체력을 충전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상에 끝날 수 있는 여행의 특성을 초월한 장점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가을빛을 받아 곱게 물든 단풍류 감상으로 시간을 떼우다가 피톤치드를 만끽하면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등 안면도자연휴양림에서는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숲속의 집, 자연학습장, 산림수목원, 캠프파이어장 등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방문하기에도 적절한 곳이다.
이처럼 안면도는 곳곳의 볼거리와 각종 명소가 풍부해 여행의 매력이 많은데, 곳곳을 둘러보면 정성스러운 바다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안면도 맛집이 많은 점도 안면도 여행의 대표적인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꽃지해수욕장 맛집으로 알려진 '시골밥상'은 충청남도 태안 향토 음식인 정성스러운 게국지로 알려진 곳이다. 시골밥상의 대표메뉴는 게국지로, 알이 많고 살이 꽉 찬 선별된 꽃게만을 사용해 요리하고 있어 진정한 향토음식 게국지를 맛볼 수 있다는 평가다.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해 칼칼한 맛이 뒷받침되어 있고 꽃게와 김치가 만나 칼칼하면서 밥에 비벼먹기 좋은 게국지 맛은 밥도둑이란 칭호가 붙는다.
세트메뉴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게국지, 양념게장, 간장게장, 대하장, 공기밥, 음료수로 건강하고 맛깔스러운 음식이 축축 쳐지기 쉬운 기력을 보충하고 입맛을 돋우는 맛이다.
시골밥상 관계자는 "국내산 꽃게만을 사용해 싱싱하고 퀄리티 높은 게국지를 맛볼 수 있고, 세트메뉴가 한상차림으로 배불리 제공되고 있으며 웰빙 식사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적합하다. 꽃지해수욕장과 안면도자연휴양림 등 주요 명소에서 차로 5~10분 거리인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여행 중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고 전했다.
[팸타임스=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