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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한 무말랭이와 감칠맛 나는 양념, 맛있는 '무말랭이 무침' 만드는 방법

홍승범 2018-11-30 00:00:00

무말랭이 무침은 무말랭이와 양념이 버무려진 맛있는 반찬이다. 나물반찬, 홍어무침 등과 함께 곁들여먹으면 더욱 맛있다.

아삭한 무말랭이와 감칠맛 나는 양념, 맛있는 '무말랭이 무침' 만드는 방법
▲양념의 맛과 아삭함이 돋보이는 무말랭이 무침은 겨울철 반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출처 = EBS1 '최고의 요리비결' 방송 장면)

무말랭이는 신선한 채소를 먹기 어려웠던 겨울에 채소를 섭취하기 위한 선조들의 지혜가 담겨있는 먹거리다. 겨울 무는 산삼과도 안 바꾼다고 할 만큼 건강에 좋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무말랭이 무침을 만들어 먹으면 더욱 맛있는 밥상을 만들 수 있다. 그렇다면 맛있는 무말랭이 무침과 무말랭이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다양한 양념과 무말랭이의 조화, 무말랭이 무침 만드는 방법

먼저 무말랭이 무침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주재료로는 무말랭이 1컵(25g)을 준비한다. 부재료로 미나리 1/5줌(10g), 양념(간장 2/3큰술(8ml), 설탕 1/2큰술(5g), 물엿 1/2큰술(5g), 멸치액젓 1작은술(5ml), 고춧가루 1과 1/2큰술(7g), 대파(다진 파) 1/2큰술(5g), 마늘(다진 마늘) 1작은술(3g), 참기름 1작은술(5ml)), 깨(깨 약간)를 준비한다.

무말랭이는 물에 넣고 바락바락 주무르며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군다. 무말랭이가 잠길 만큼 물을 부어 30분간 불린다. 물기를 꼭 짠 다음 간장, 설탕, 멸치액젓, 물엿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30분간 재운다. 미나리는 잎을 떼고 흐르는 물에 씻은 후 5cm 길이로 썬다. 볼에 무말랭이, 고춧가루, 마늘, 파, 참기름, 깨를 넣고 골고루 버무린 후 미나리를 넣고 가볍게 무친다. 이렇게 하면 맛있는 무말랭이 무침이 완성된다.

아삭한 무말랭이와 감칠맛 나는 양념, 맛있는 '무말랭이 무침' 만드는 방법
▲무말랭이는 잘 헹구고 양념과 잘 버무려주는 것에 맛이 달려있다(출처 = EBS1 '최고의 요리비결' 방송 장면)

무말랭이는 국산무를 이용하여 말린 것이 좋으며 무에 매운맛이 있고, 곰팡이가 피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냄새가 없이 잘 건조된 것이 좋다. 햇볕에 잘 말린 무말랭이는 비타민 D가 풍부하여 체내 칼슘의 항상성에 이용된다. 골다공증과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무말랭이는 비닐팩에 잘 담아 냉동 보관하거나 그늘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 잘 말린 무말랭이는 요리전에 물에 담궈서 불렸다가 이용한다. 무말랭이 무침은 보통 반찬으로 많이 활용된다. 무말랭이를 쫄깃하게 빨리 불리려면 설탕을 이용하면 좋다.

양념의 활용, 무말랭이를 무칠 때에 유의해야할 점들

무말랭이를 무칠 때는 먼저 먹을 만큼 무말랭이를 꺼내어 물에 담그어 알맞게 불이는 것이 중요하다. 잘 불리지 않으면 졸깃졸깃하여 잘 씹어지지 않고 먹기 힘들기 때문이다. 다음 이를 물에 잘 씻은 뒤 물기를 잘 짜내는 것도 포인트다. 그릇에 담고 알맞은 양의 간장과 식초를 부어 어지간히 간이 들었다 싶을 때에 꺼낸다.

아삭한 무말랭이와 감칠맛 나는 양념, 맛있는 '무말랭이 무침' 만드는 방법
▲무말랭이를 만들 때에는 물에 담갔다가 잘 짜내는 것이 중요하다(출처 = EBS1 '최고의 요리비결' 방송 장면)

잘 다진 마늘·파·생강·고춧가루 등으로 만든 양념으로 버무리고 나서 볶은 깨나 참기름 등을 치면 먹을 만하다. 간장과 식초를 쓰지 않고 고추장을 풀어 버무려도 나름대로의 맛을 낼 수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등에서 반조리식품배달 등을 통해서도 맛볼 수 있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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