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부도의 날> 실화, 실존인물 어디까지?…손익분기점과 관객수, 평점, 후기]() |
| ▲한국 외환위기를 직감하고 종합금융사에 사표를 던지는 금융맨 역의 배우 유아인(출처=영화진흥위원회) |
11월 개봉예정영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28일 개봉한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한국 외환위기를 실감나게 그려,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모은 작품.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현재까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강적 <보헤미안 랩소디>, <성난 황소> 등을 제친 상황이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 실화, 실존인물 어디까지?…손익분기점과 관객수, 평점, 후기]() |
| ▲IMF 총재 역의 뱅상 카셀(출처=영화진흥위원회) |
영화 <국가부도의 날> 손익분기점과 배급사, 목표 관객수
IMF 구제금융 당시 상황을 그린 영화 <국가부도의 날>.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뱅생 카셀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연해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자연스레 <국가부도의 날>이 모을 관객 수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국가부도의 날> 손익분기점은 150만 명. 개봉 첫날인 28일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개봉 이틀만에 50만 명을 돌파한 상황이다. 이번 주말 영화관을 찾는 관객들 수에 관심이 쏠린다. <국가부도의 날> 제작비는 1억 원을 넘는다는 후문도 있다. 제작사는 '영화사 집', 배급사는 'CJ 엔터테인먼트'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 실화, 실존인물 어디까지?…손익분기점과 관객수, 평점, 후기]() |
|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역의 배우 김혜수(출처=영화진흥위원회) |
![영화 <국가부도의 날> 실화, 실존인물 어디까지?…손익분기점과 관객수, 평점, 후기]() |
| ▲한국 위기를 역이용하려는 금융맨 역의 배우 유아인(출처=영화진흥위원회) |
영화 <국가부도의 날> 시사회 후기와 줄거리, 평점, 관객평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 줄거리는 1997년 금융위기가 배경이다.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에는 배우 김혜수가, 고려종금 금융맨이었다가 '한국의 위기'에 투자하는 역에는 유아인, 신자유주의자 재정국 차관 역에는 조우진, 대한민국 평범한 가장으로 작은 기업을 운영하는 사장 역에는 허준호가 맡았다. 영화가 시작되는 때는 외환보유고가 떨어지는 시기다. '모든 투자자들은 한국을 떠나라, 지금 당장' 이라는 대외 평가를 받던 그때,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은 단 일주일이라는 게 영화 설정이다. 국가부도 사태를 막으려는 자와 국가 위기에 베팅해 일확천금을 꿈꾸는 자, 그리고 이 기회에 신자유주의 시장질서를 만들어 '가진 자들을 위한 나라'를 계획하는 자. 세 관점에서 바라본 외환위기를 다룬 영화가 <국가부도의 날>이다. 시사회 후기, 관객평은 우호적이다. 정치적 색채가 배제됐다는 평,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호평 등이 이어진다. 관람객 평점은 8.95점.
![영화 <국가부도의 날> 실화, 실존인물 어디까지?…손익분기점과 관객수, 평점, 후기]() |
| ▲재정국 차관 역의 배우 조우진(출처=영화진흥위원회) |
![영화 <국가부도의 날> 실화, 실존인물 어디까지?…손익분기점과 관객수, 평점, 후기]() |
| ▲중소기업을 이끌던 평범한 가장 역의 배우 허준호(출처=영화진흥위원회) |
"실화 어디까지일까?" 영화 <국가부도의 날> IMF 배경과 실존인물
<국가부도의 날>은 단 한 줄의 기사에서 시작된다. 실제 외환위기 당시 비공개로 운영됐던 대책팀이 있었다는 기사가 영화의 시발점. IMF 구제금융을 막으려는 통화정책 팀장, 한국 위기에 베팅한 유아인 등 인물은 실존인물이 아니다. 다만 재정국 차관 역은 환율 주권론자였던 강만수 당시 통상산업부 차관(이후 재정경제원 차관)을 참고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또 배우 허준호가 분한 중소기업 사장 등 영화 배경은 실제 파산한 협력업체 대표 등과 겹친다고 전해진다. 개봉 이후 <국가부도의 날> 예매율은 20~30%를 오가고 있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