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내일도 맑음'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설인아가 예능 무대도 접수하며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에서는 강한나, 설인아, 신예은, 붐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펼쳤다. 이중 설인아는 걸그룹 연습생 시절 다이어트 일화를 비롯해 이상형 강하늘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설인아 반려견 줄리(출처=설인아인스타그램)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설인아는 이상형으로 배우 강하늘을 지목한 바 있다. 설인아는 "그룹 구구단 세정이와 강하늘 선배님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다른 친구가 와서 선배님 번호를 안다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얼굴 가리는 어플로 선배님께 사랑한다고 입대하시면 면회 꼭 가고 싶다는 영상을 보냈는데 고맙다고 답장이 왔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영화 '청년경찰' 인터뷰 기회가 생겼는데 선배님께 동영상 보냈었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감사하게도 그걸 저장했다고 하더라"며 감격스러워했다.

▲배우 설인아가 학창시절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출처=MBC에브리원'비디오스타')

설인아는 과거 학창시절 남자교복을 입을 수 밖에 없었던 웃픈 일화도 털어놨다. 학창시절 남다른 발육으로 교복이 맞지 않았다는 설인아는 "숨을 못 쉬겠더라. 그래서 남자 교복을 입었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2015년 KBS2 '프로듀사'로 데뷔한 설인아는 '힘쎈여자 도봉순', '학교 2017',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시상식 드레스만 입으면 실검을 장악할 정도로 여성들의 워너비 몸매로 주목받고 있다.

[팸타임스=이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