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하는데 보통 화분을 선물해주는 것이 흔하다. 개업화분으로는 해피트리, 금전수, 극락조가 대표적이다. 해피트리는 행복나무, 부귀수, 행운목등으로 불리며 개업화분으로 인기를 끄는 관목이다. 잎사귀가 화려해 손님들의 이목을 끌기에도 좋고, 삭막한 주변 분위기를 환하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금전수는 돈이 들어오는 나무라는 뜻으로 이사선물로도 각광받고 있다. 금전수 또한 다육식물의 한 종류로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된다. 극락조는 희망꽃이라고 불린다. 영원가 불변의 의미를 담고있어 번창을 기원해 개업화분으로도 자주 쓰이며 잎사귀가 커 공기정화에도 좋다고 한다.
지인이 꿈에 그리던 가게를 오픈하면 개업선물로 화분을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가게앞에 즐비해있는 크고 화려한 화분들에 묻히기 쉽다. 그럴 땐 지인에게 직접 디퓨저 선물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 디퓨저는 작은 몸체만으로도 넓은 실내 공간을 금방 향기롭게 하고, 그 향의 종류도 무척이나 다양해 기호별로 향을 고를 수 있어 더욱 각광받는 선물이다. 게다가 호흡기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안전하다고 하니 더욱 믿을만한 선물이다.
특별한 개업선물로 안전용품과 상비약이 담긴 구급함을 선물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최근 안전사고 관련 뉴스가 많이 나오면서 사람들에게 안전에 대한 인식을 다시 심어주는 데 소화기와 구급함은 최적의 안전용품이 된다. 보통 개업하면 인테리어나 외관에 신경쓰는 사람이 많아 긴급상황 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제 때 잘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 때 비상구급함과 소화기만 있다면 사고를 어느정도 커지지 않게 예방할 수 있다. 구급함에는 감기약, 소염제, 지사제, 소화제, 소독약, 진통제, 밴드 등을 챙기면 웬만한 급한 상황은 빠르게 모면할 수있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