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헤미안 랩소디가 여전히 흥행 중이다(출처=보헤미안 랩소디 예고편 캡쳐) |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관객수가 지난 28일 국내 누적 관객 500만 명을 넘어섰다. 뜨거운 인기와 더불어 프레디 머큐리의 삶·보헤미안 랩소디 뜻·줄거리·결말·후기·등장인물 라미 말렉에 대한 관심도 여전하다.
| ▲라미 말렉은 프레디 머큐리 역을 맡았다(출처=보헤미안 랩소디 예고편 캡쳐) |
프레디 머큐리를 그대로 재연해낸 배우 라미 말렉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실제 영화에 먼저 캐스팅 됐던 배우가 있다. 바로 영국 배우 사챠 바론 코헨이다. 지난 2일 온라인 미디어 디지털 스파이는 "지난 2010년 사챠 바론 코헨이 먼저 프레디 머큐리 역에 캐스팅 됐으나 2013년 영화 관련 입장 차이로 하차했다"고 전했다.
비록 첫번째 캐스팅은 아니었지만 라미 말렉 또한 프레디 머큐리를 재현하기 위해 애썼다. '롤링스톤즈'에 따르면 영화 주연인 라미 말렉은 퀸과 관련된 서적, 다큐멘터리, 인터뷰 영상을 참고했다. 프레디 머큐리의 독특한 몸동작과 말버릇을 따랐으며 독특한 치아구조를 재현했다.
| ▲마크마텔은 목소리 대역을 맡았다(출처=보헤미안 랩소디 예고편 캡쳐) |
전설적인 록 밴드 '퀸'을 재연해낸 배우들 뒤에는 실제 퀸 멤버들을 비롯한 여러 스탭의 노고가 있었다. '퀸'의 실제 멤버이자 프로듀서로 참여한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는 '보헤미안 랩소디'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아론 헤이와 의상 디자이너를 집으로 초대, 그들이 모은 의상 자료를 참고하도록 했으며 의상의 일부를 실제 영화 속에서 활용토록 했다.
또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아론 헤이는 의상 및 헤어, 메이크업 담당자들과 함께 '퀸'의 활동 시기와 인물 각자의 사고 변화에 맞춰 헤어의 길이, 스타일, 메이크업 등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 ▲마크 마텔은 캐나다 출신 가수다(출처=온라인커뮤니티 캡쳐) |
대부분의 목소리는 퀸 앨범의 마스터 테잎에서 따왔지만 영화 전부를 채우기엔 무리수였다. 롤링스톤즈는 퀸의 마스터 테잎 말고도 마크 마텔의 목소리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캐나다 출신 가수 마크 마텔은 프레디머큐리의 목소리 대역을 맡아 여러 라이브퍼포먼스를 대역했다.
한편, 국내 역대 음악영화 역대 1위가 592만 명을 동원한 '레미제라블'(2012년)로 2위는 513만 명을 불러들인 '미녀와 야수'(2017년)로 밝혀진 가운데 MBC는 다음 달 2일 오후 11시 55분부터 '특집 지상 최대의 콘서트 라이브 에이드'를 방영한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