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이다(출처=KBS 뉴스 캡쳐)

29일인 오늘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 '보통' 수준으로 예보된 가운데 미세먼지 관련 연구 결과가 눈길을 끈다.

▲오늘 날씨는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보됐다 (출처=네이버 캡쳐)

'미세먼지 보통' 하지만 남부지방에 중국 황사 영향 미칠 가능성 있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보면서도 "호남권과 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농도가 짙어질 수 있다"고 예보했다.

중국 중북부 지역에서 발원한 황사 일부가 상층 바람을 타고 이날 한국 상공을 지나갈 전망이며 기류 변화에 따라 황사 일부가 지상에 낙하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체내 분포를 영상화 하는 기술이 개발됐다(출처=KBS 뉴스 캡쳐)

전국 오늘 날씨, 주말 날씨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4도, 대전 -1도, 대구 0도, 부산 6도, 전주 1도, 광주 2도, 제주 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춘천 6도, 강릉 11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전주 13도, 광주 14도,제주 17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 수준보다는 조금 높지만, 전날보다는 1∼2도 떨어기고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옷차림에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에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면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늘 날씨 예보에 대해 누리꾼들은 "미세먼지 나쁨만 내내 있다가 주말 다가오니까 보통으로 바뀌어서 그나마 좀 낫다" "마스크 꼭 착용하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28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첨단방사선연구소 전종호 박사 연구팀이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해 미세 먼지의 체내 분포를 영상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며 "코로 흡입된 미세 먼지는 이틀이 지나도 폐에 60%가 남았으며, 몸 밖으로 완전히 배출되기까지 일주일 이상이 걸렸다"고 밝혔다. 또한 그사이 일부 미세 먼지가 간과 신장 등 다른 장기로도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