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서아시아가 원산지인 피스타치오는 옷나무과 낙엽교목 피스타치오의 열매이다. (출처=픽사베이)

흔히 견과류하면 떠올릴 수 있는 호두, 땅콩, 캐슈넛, 아몬드, 그리고 피스타치오. 피스타치오는 중서아시아를 원산으로 하며 열매는 달걀모양을 하고 있다. 우리는 잘 모르고 있지만, 과육을 제거한 흰 내과피가 피스타치오이다. 과육은 고소하면서도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 생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와 디저트 등에도 사용된다. 지방과 철, 비타민B 군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건강에도 좋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을 하여 심혈관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열매이기도 하다. 피스타치오에 대한 정보과 피스타치오를 섭취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에 대해 알아보자.

▲피스타치오는 100g에 586kcal로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출처=픽사베이)

피스타치오, 어디에 좋을까?

피스타치오는 맛이 고소하고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 요리 토핑 재료는 물론 디저트 메뉴로도 사랑 받는 열매이다. 이런 피스타치오는 건강에도 유익해 많은 사람들이 그 효과를 위해서 섭취하기도 한다. 가장 잘 알려진 피스타치오의 효과는 심혈관 질환에 좋다는 것이다. 피스타치오를 꾸준히 적정량 복용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며, 피스타치오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과 칼륨, 비타민B군 철 등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다. 또한 피스타치오에 들어있는 토코페롤이라는 비타민E 성분이 폐암을 비롯하여 각종 악성 종양을 제거하고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피스타치오에는 오메가3가 함유되어 있다.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이 피스타치오를 섭취하게 될 경우 두뇌 발달에 좋은 영향을 끼치며 학습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돕는다. 또한 피스타치오를 꾸준히 섭취할 경우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피스타치오는 빈혈을 예방하며, 칼슘도 풍부하게 들어있어 뼈를 튼튼하게 해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이다. 이 외에도 피스타치오는 눈 건강과 뼈 건강에 좋으며,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장운동을 촉진시켜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피스타치오는 날것으로 먹거나 과자, 아이스크림의 재료로 이용되기도 한다. (출처=픽사베이)

피스타치오 먹는 법

피스타치오는 보통 날 것으로 섭취하는 것이 일반 적이다. 하지만 독특한 향과 고소한 맛 덕분에 요리 토핑이나 디저트의 주 원료로 사용되기도 한다. 디저트로 사용하는 경우는 주로 아이스크림이나 과자에 넣어서 쿠키로 만드는 경우이며, 샐러드에 토핑으로 올려서 먹거나 얼음, 우유와 함께 갈아서 스무디의 형태로 섭취하기도 한다. 특히 피스타치오를 쿠기로 구울 경우 프로비타민A와 E가 풍부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간식으로 섭취할 수 있다.

피스타치오 보관법과 고르는 법

피스타치오는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안에 과육이 진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다. 상온보다는 -20℃~0℃ 정도로 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일은 30일 정도이다. 피스타치오도 견과류의 일종이기 때문에 유지류에 속해 냉동 보관이 좋으며, 대량으로 구매하는 것 보다는 소량씩 구매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김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