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다이노스 모창민 (출처=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캡처) |
2018 프로야구 시즌이 막을 내리고 본격적인 스토브리그가 시작됐다. 이에 벌써부터 재계약 소식이 들려왔다.
FA(자유선수계약) 1호 계약이 성사됐다. NC 다이노스의 모창민(33)이 3년 최대 20억원에 재계약을 맺었다. 모창민은 오는 2019 프로야구 시즌부터 3년간 17억원을 받는다. 계약금 8억과 연봉 3억을 포함한 금액으로 옵션 달성 시 연 1억원씩 추가, 최대 20억 원을 받는다.
| ▲기아 타이거즈 헥터 (출처= 기아 타이거즈 홈페이지 캡처) |
KIA 타이거즈는 헥터를 재계약 대상자에 포함했으나 그로부터 연락이 없다고 밝혔다. KIA의 핵심 투수인 헥터가 협상 테이블로 돌아올지 미지수다. 왜냐하면 세금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2015년부터 국세청은 외국인 선수들을 국내 거주자로 분류, 높아진 세율로 종합소득세를 부과했다. 헥터는 작년만 해도 연봉 기준 최고 세율 44%를 적용, 약 8억원을 납부했다. 헥터가 재계약을 맺을 경우엔 10억원 이상을 납부해야 하며 고국으로 돌아갈 시 이중과세 문제도 발생한다.
| ▲SK 와이번스 이재원 (출처= SK 와이번스 홈페이지 캡처) |
한편 두산 베어스의 안방마님 양의지가 2019 프로야구 FA 최대어로 꼽히는 가운데,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 2018 프로야구 순위 1위를 거머쥔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의 최정과 이재원, 한화 이글스의 최진행, 송광민, 그리고 넥센 히어로즈의 김민성, LG 트윈스 박용택, KT 위즈 금민철 등이 이에 해당한다.
[팸타임스=신빛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