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메른 뮌헨 진출 전의 정우영 (출처=커뮤니티사이트) |
바이에른 뮌헨의 정우영이 '열 아홉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유럽의 최고 축구팀만 모인다는 UEFA 챔피언스리그(챔스) 본선 무대에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뮌헨 소속 정우영이 챔피언스리그(챔스) 본선 무대 데뷔를 계기로 기성용·손흥민·이청용 등 지금의 대한민국 주력 선수들의 바통을 이어 받아 역대급 거물이 될지 대중들의 기대가 크다.
| ▲이승우(출처=이승우 인스타그램) |
이 가운데 지난 2018 아시아게임에서 활약한 헬라스 베로나 FC의 이승우와 발렌시아 이강인 공통점이 있다는 네티즌들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정우영과 이승우, 이강인의 공통점은 세 선수 모두 '인천 유스' 출신으로, 인천에서 실력을 키워온 선수들이라는 것.
바이에른 뮌헨 정우영은 지난 1월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하기 전에 인천유나이티드 U-18 대건고 소속으로 필드를 뛴 바 있다. 인천유나이티드 대건고 소속 당시 정우영의 등번호는 10번이었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뛰어는 경기실력을 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엘라스 베로나의 이승우는 인천 광성중에서, 발렌시아 이강인은 인천 U12에서 활약했다. 정우영-이승우-이강인은 어린 나이서부터 국내에서부터 실력을 차근히 다져오다가 유럽축구시장으로 진출하게 된 것이다.
| ▲바이에른 뮌헨 출전선수 리스트에 있는 정우영 (출처=바이에른 뮌헨 페이스북) |
정우영은 이번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 바이에른 뮌헨-벤피카 경기 막판에 투입돼 바이에른 뮌헨의 16강 진출의 순간을 함께했다. 바이에른 뮌헨 정우영은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에서 토마스 뮐러 대신 10분 정도 플레이를 이어가며 본선 무대 데뷔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정우영이 출전한 챔피언스리그 E조 5차전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벤피카를 5-1로 가볍게 누르며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현재 챔피언스리그 조별 순위를 보면 바이에른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E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8일(수) 새벽에는 챔피언스리그 E조, F조, G조, H조의 경기가 있었다. 챔피언스리그 E조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아약스가 16강 진출 티켓을 거머줬다. 챔피언스리그 F조에서느 맨시티가, G조에서는 레알마드리드, H조의 유벤투스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16강의 주인공이 됐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