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래폭풍 위력(출처=JTBC)

중국 모래폭풍이 화제다. 중국 간쑤성, 베이징 등에서 발생한 모래폭풍 장면은 해일을 방불케 한다. 오늘(28일)도 중국 모래폭풍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와 오늘 전국 날씨 등에 관심이 모아진다.

▲중국 모래폭풍 위력(출처=JTBC)

중국 베이징과 간쑤성 모래폭풍·모래장벽 서울 상륙 영향, 이동 경로, 소멸 시기

화요일인 어제(28일)부터 '중국발 모래폭풍·황사'가 논란이다. 중국 간쑤성에서 해일을 연상케 하는 모래폭풍이 발생, 베이징까지 영향을 줬다는 소식이다. 중국 모래폭풍은 한반도에도 직접적 타격을 준다.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황사 탓에 어제 대기 질은 좋지 않았다. 중국발 모래폭풍은 시속 20km 속도로 남동진하고 있다. 서울, 경기, 인천 등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중국 모래폭풍 영향을 받겠다. 내일(29일)이 돼서야 중국 모래폭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기상청은 베이징, 간쑤성 등에서 발생한 모래폭풍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래폭풍에 뒤덮인 도로(출처=JTBC)

중국 모래폭풍+오늘(28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 '전국 날씨는?'

현재 부산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쁨~매우 나쁨 수준이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 역시 세종, 충북, 경북 등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최악의 대기 질 상태를 보이는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영하 4도~영상 9도 사이의 분포를 보였다. 낮 최고기온은 8~16도 사이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9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뿌연 하늘(출처=JTBC)

황사·미세먼지 내일(29일)까지 영향줄까?…내일 전국 날씨

내일(28일) 전국 대기 질은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영하 4도에서 영상 6도 사이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낮 최고기온은 6~15도 사이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져,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