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빚투'…차예련도 당했다 "父 사기 빚 10억, 그러나 15년 남으로 살아" 마이크로닷 부모·도끼 엄마·비 부모에 이어 차예련 아빠까지
2018-11-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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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결혼한 차예련 주상욱 부부 (출처= 차예련 인스타그램 캡처) |
지난 11월 15일, 딸의 100일을 맞아 스튜디오 촬영장을 찾은 배우 차예련과 그의 남편 주상욱의 모습이 차예련 인스타그램에 올라왔다. 딸 인아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내던 차예련. 그러나 돌연 연예계에 휘몰아친 '빚투 운동'에 눈물을 흘려야만 했다.
차예련의 아버지가 과거 토지거래 관련 사기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음을 차예련은 인정했다. 그리고 피해자에게 정중한 사과를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차예련을 고등학교 이후 15년간 아버지를 보지 않고 살아왔다. 사실상 남으로 지냈으나 채무자들이 "딸 차예련이 연예인임을 믿고 아버지에게 돈을 빌려준 것"이라 밝혀 이에 책임감을 느낀 차예련은 10년간 총 10억 원을 갚으며 최선을 다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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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예련은 100일을 갓 넘은 딸 인아를 슬하에 두고 있다 (출처= 차예련 인스타그램 캡처) |
현재 차예련의 부모는 이혼한 상태다. 그러나 채무자들은 차예련의 소속사 사무실이나 심지어는 촬영지로 찾아와 돈을 갚으라 하는 등 폭행을 휘두르기도 했다고 밝혔다. 앞서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사건을 비롯해 도끼 엄마, 비 부모와 관련한 사기 사건들이 연일 터지며 연예계 '빚투 운동'이 확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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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차예련 (출처= 차예련 인스타그램 캡처) |
한편, 차예련은 작년 5월 동료 배우 주상욱과 결혼해 반년만에 임신, 100일을 갓 넘은 딸 인아와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다. 차예련은 드라마 '화려한 유혹',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영화 '여고괴담 4' 등에 출연했으며 남편 주상욱은 방영 예정 SBS 드라마 '운명과 분노'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팸타임스=신빛나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