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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혜경궁 김씨 사건 정리되나?…이재명 집무실·자택 검찰이 압수수색

김유례 2018-11-27 00:00:00

[☞핫키워드]혜경궁 김씨 사건 정리되나?…이재명 집무실·자택 검찰이 압수수색
▲검찰이 이재명 자택을 압수수색했다(출처=이재명 페이스북)

27일 검찰이 '혜경궁 김씨' 의혹 사건을 수사를 두고 휴대전화를 확보하기위해 이재명 경기지사의 자택과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도청 집무실의 경우 진입이 제지됐다가 11시 32분부터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오전 9시께부터는 이 지사의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핫키워드]혜경궁 김씨 사건 정리되나?…이재명 집무실·자택 검찰이 압수수색
▲이재명은 휴대전화에 대해 폐기했다고 말했다(출처=이재명 페이스북)

이재명 김혜경 검찰이 핸드폰 찾을 수 있을까?

수원지검은 지난 22일 법원에 김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 이 지사의 부인인 김혜경씨가 과거 사용한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한 강제수사다. 앞서 이 지사와 김씨는 이 휴대전화를 선거 때 활용했으나 이후 분실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휴대전화를 2016년 7월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으로 교체했고, 지난해 3월 경찰이 혜경궁 김씨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이후 한 차례 더 휴대전화를 바꿨다. 이 지사는 이 휴대전화에 대해 "선거 때 쓰고 폐기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 측에선 "휴대전화 번호가 노출된 뒤 수신자가 불분명한 전화와 문자메시지 등이 쏟아져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했다"며 휴대전화 단말기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 지사는 지난달 19일 "경찰이 기소를 결정한 뒤 변호사를 통해 휴대전화 임의제출 용의가 있는지 물어왔다"며 "지난 7개월 동안 (임의제출) 요청을 왜 하지 않았는지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핫키워드]혜경궁 김씨 사건 정리되나?…이재명 집무실·자택 검찰이 압수수색
▲수원지검은 지난 22일 김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청구했다(출처=이재명 페이스북)

이재명 자택 검찰출두한 혜경궁 김씨 사건 정리 및 이재명 문준용 언급 관련해 '음해' 주장

혜경궁 김씨 사건이란 정리하면 트위터에서 적극적으로 이재명을 지지하던 @08__hkkim (정의를 위하여)가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과 전해철 의원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및 모욕, 사자 명예훼손 및 모욕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을 소재로 한 부적절한 언행, 그리고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 발언에 대해 이 계정의 주인이 이재명의 부인 김혜경이라는 의혹이 SNS 및 커뮤니티들에서 제기된 것이다.

한편, 이재명 경기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의 특혜채용 의혹을 언급한 것에 대해 "내가 쓴 것이 아니다. 문준용 씨는 음해당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이 지사는 13시간의 검찰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던 가운데 취재진이 "오늘 SNS에 문준용 씨 특혜 의혹 관련해 글을 올렸던데 어떤 뜻으로 올린 것이냐"고 묻자 "그건 제가 쓴 게 아니다"고 답했다.
이날 앞서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트위터 계정주 사건의 본질은 이간계'라는 제목으로 "저나 제 아내는 물론 변호인도 문준용 씨 특혜채용 의혹은 '허위'라고 확신합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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