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다방2에 출연해 실제 커플로 발전한 텍사스남녀의 럽스타그램이 화제다. 최근 방송된 tvN '선다방-가을 겨울 편'에서는 실제 연인이 된 5시 남녀의 후일담이 전해졌다. 이날 양세형은 1회에 출연한 텍사스남과 건축디자이너를 언급하며 "이번엔 남자분이 여자분을 만나러 또 온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유인나는 "텍사스에서 그 긴 비행을 해서?"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지난 26일 텍사스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수현이 볼때까지 23일 남아서 그런가? 보통 때 보다 요즘 며칠 사이에 수현이가 너무나 더 보고싶다"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미소 띤 얼굴에 카메라를 바라보며 행복하게 미소 짓고 있다. 텍사스남은 "보고싶을때 못 보고 아플때 못 챙겨줘서 미안해. 하지만 이럴때 일 수록 너의 소중 함을 더 느끼게 되는거 같아. 이 소중함을 잃지 않고 네가 내 옆에 있을때 그만큼 더 아끼고 사랑해줄께"라며 거침없는 애정을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 ▲선다방2 공식 커플 5시 남녀(출처=텍사스남,건축디자이너인스타그램) |
지난 16일 건축디자이너 5시女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다방 촬영 다음 날, 두번째 만남에 대해 회상했다. 5시女는 삼청동 데이트를 하며 수줍었던 당시를 기억하며 "끝까지 시선을 나에게 놓아두다 '수현아 너 정말 이쁘구나' 했는데 나는 그때 진짜 입에 미쳐 삼키지못한 면빨이 입밖으로 나오려던걸 황급히 두 손으로 막아야했어"라며 달콤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방송 당시 선남선녀로 등장해 단번에 눈길을 끌었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하트를 남기며 다시 만나볼 의향을 전했다. 5시남의 직업은 사업가로 미국 텍사스 작은 항구도시에서 가족들과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5시녀는 자유롭고 도전적인 건축디자이너로 직접 자신의 짝을 찾기 위해 선다방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소개팅 내내 공통적인 관심코드와 재치있는 입담으로 대화를 끊임없이 이어갔다. 두 사람은 방송 이후 실제 연인이 됐다는 소식을 전해 카페지기는 물론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