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과일청은 과일을 설탕에 절여 더욱 맛있고 달콤하게 즐기기 위해 만들어지고 있지만, 누군가를 위한 선물이나 답례품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청을 담그는데에 쓰이는 과일은 매실, 귤, 오렌지, 딸기, 키위 등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과일청 담그기로써 인기를 얻고 있는 귤청만들기, 매실청 담그기로 맛있는 청을 만드는 비법을 소개한다.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매실청은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집에 하나씩 만들어두고 속이 안좋을때 하나씩 먹는것이 바람직하다. 매실청을 담글 때에는 무르지 않고 상처가 없는 매실을 고른 다음 그 꼭지를 제거해준다. 그 다음 물을 이용하여 깨끗하게 두어 번 씻어준 다음 채반에 받쳐 물기를 모두 제거해준다. 그 다음 깨끗하게 소독된 유리병에 설탕을 넣고 매실을 넣는다. 설탕과 매실의 비율은 동일하게 한다. 매실과 설탕을 넣으면서 유리병의 가장 윗부분은 설탱으로 채워준다. 그 다음 직사광선을 피해서 6개월 이상 저장하면 맛있는 매실청 담그기가 완성된다. 몇 달이라는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조금만 기다리면 맛있는 매실청을 이용한 각종 음료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귤이 많이 나오는 겨울철은 '귤청만들기'를 하기 좋은 계절이다. 귤은 오렌지처럼 새콤하면서도 시큼한 맛이 매력적이기에 귤청만들기를 하고 에이드를 만들어먹기에도 좋다. 귤청을 만들기 전에는 표면의 불순물을 모두 제거해 주어야 한다. 베이킹소다와 물을 섞어 귤에 문질러주면 세척이 쉬워진다. 그 다음 수제청을 담을 유리병을 열탕소독해준다. 귤을 얇게 자른 다음 유리병 안에 담그고, 그와 동일한 비율의 설탕을 넣어 귤청을 만든다. 귤은 비교적 흐물한 편이기 때문에 껍질을 다 까고 과육만을 이용하여 귤청만들기를 할 수 있다. 귤을 이용한 과일청 담그기 후 실온에서 이틀정도 보관한 다음 냉장고에 넣어 시원한 상태로 유지시키면 귤청만들기가 완성된다.
수제청을 만들 때 유리병을 열탕소독해주지 않으면 숙성 기간에서 과일청 곰팡이가 생겨나 과일청의 완성을 망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깨끗하게 씻어주는것이 좋다. 또한 과일청을 만드는데 쓰이는 도마나 칼에 있어서도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여 과일청 곰팡이를 방지해야 한다.
[팸타임스=주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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