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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 부모사기, 비아이 아빠 횡령 이어 '도끼 엄마' 논란…래퍼들의 끊이지 않는 '잡음'

이다래 2018-11-26 00:00:00

마이크로닷 부모사기, 비아이 아빠 횡령 이어 '도끼 엄마' 논란…래퍼들의 끊이지 않는 '잡음'
▲마이크로닷, 비아이에 이어 도끼 엄마 또한 사기 논란에 휩싸였다(출처=도끼 인스타그램)

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 사기 혐의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가운데 비아이 방송출연과 도끼 엄마 논란이 새로운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23일 마이크로닷 부모는 20년전 충북 제천 동네 이웃들에게 거액을 빌려 해외로 잠적했다는 의혹을 받고 적색수배, 인터폴에 접수됐다. 적색수배는 인터폴 수배 단계 중 가장 강력한 조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에게 내려지는 국제수배다. 현재 경찰은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와 관련해 수사를 재개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아직까지 마이크로닷 부모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마이크로닷 소식이 알려지면서 그룹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 또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비아이는 Mnet '쇼미더머니' 출연 당시 부유한 집안 재력으로 화제가 된 인물이다. 하지만 지난 2014년 비아이 아버지 A씨가 회삿돈 2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되며 논란이 일었다. 당시 A씨는 공범 1명과 지분 보유정보를 허위 공시해 투자금 181억 원을 모았고 회사자금 23억9000만 원을 나눠 쓴 혐의를 받았다. 하지만 방송하차를 선언한 마이크로닷에 비해 지난 25일 비아이는 MBC '궁민남편'에 출연하며 누리꾼들의 불편한 시선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26일 국내 유명 래퍼 도끼 어머니 김모씨도 지인에게 빌린 돈 약 1100만원을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남일보는 IMF 외환위기 이후 부산 해운대 인근 대형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김씨에게 1000만원을 빌려줬지만 연락이 닿지 않은 채 잠적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하지만 경찰은 선이자로 50만원을 두 번 받았기 때문에 돈을 갚지 않을 의도가 있었다고 보이지 않는다며 사기죄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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