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즈라 밀러가 내한했다(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이하 신기한 동물사전2)' 수현과 에즈라 밀러가 한국에서 깜짝 밀회를 즐겼다. 동시에 그가 과거 커밍아웃을 했던 인터뷰도 재조명되고 있다.
| ▲수현과 에즈라밀러는 신동사2로 인연을 맺었다(출처=수현 인스타그램) |
수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즈라 서울 왔다"는 글과 함께 몇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수현과 에즈라 밀러가 함께 한정식을 먹거나 캐릭터 브랜드 매장을 구경하는 모습이 담겼다. 신기한 동물사전2 관계자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공식 일정이 아닌 개인적으로 여행을 위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현과 에즈라 밀러는 영화 '신기한 동물사전2'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에즈라 밀러는 '퇴폐미의 정석'으로 불리며 국내에도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최근 한국 배우 수현이 한 인터뷰에서 인종 차별을 당할 때 소신 발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가 동성애자라는 소문에 관해 에즈라밀러는 미국 잡지 플레이보이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양성애자라고 밝혔다. 에즈라 밀러는 "초등학생 때부터 '플레이보이'를 즐겨봤다. 성관계 상대인 친구와 함께 다양한 자극을 주고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성적 매력을 느낀다"며 "나를 이해해줄 성소수자를 찾고있다"고 말했다.
| ▲수현은 에즈라밀러와 서울 투어 사진을 게재했다(출처=수현 인스타그램) |
배우 수현은 어벤져스 출연에 이어 '해리포터' 시리즈의 스핀오프인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국제학부를 전공한 배우 수현은 아리랑TV·코리아타임즈 등에서 기자로 3년간 활동했으며 한중 슈퍼모델 대회에 출전해 1위를 거머쥐며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네이버 V라이브에서 진행된 에드 레드메인 인터뷰시 수현은 '내기니' 역을 맡은 소감도 밝혔다. 수현은 "오디션 때부터 너무 떨렸었다. 뱀 연기를 준비하면서 뱀으로서 본능적으로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체육관에서 동작 연습을 많이 했다"며 스크린 뒤 노력을 전했다.
한편, 조앤 K. 롤링이 각본을 쓰고 제작자로 참여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는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에즈라밀러 내한 소식을 접한 팬들은 "신동사2 진짜 꿀잼" "에즈라밀러랑 수현 너무 잘어울려요" "서울 시내에서 봤다는 목격담 있었는데 진짜였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