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을 단풍들이 무섭게 떨어지며 서울 경기권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본격적인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때문에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낭만적인 겨울바다를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런 이들에게 비양도라는 진주를 품고 있는 협재해수욕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최대 관광지이자 휴양지로 명성 높은 제주도에서도 협재해수욕장은 깨끗한 해변가와 투명한에메랄드 바다, 현무암 바위까지 일품이라 다수의 관광객들에게 관심을 받는 곳이다.
이처럼 협재해수욕장이 관광객들과 제주도민들에게 사랑 받는 만큼 갈치요리 한림맛집인 제갈양 역시 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갈양은 1m에 달하는 제주산 은갈치를 맛깔나게 요리한 갈치조림으로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는 한림맛집이다. 다른 메뉴 필요 없이 이것 하나만 시켜도 푸짐한 반찬들이 잘 나오는데, 가시가 없을뿐더러 그 육질 자체의 맛도 뛰어나다. 조림에 들어간 양념을 하얀 공기밥에 비벼 먹으면 삽시간에 공기밥이 사라진다는 게 방문객들의 평이다.
제갈양이 한림맛집으로 이렇게 뛰어난 맛으로 고객들을 사로잡는 비결로는 메인 쉐프의 경력이 첫째로 꼽힌다. 갈치조림과 갈치구이와 같은 갈치요리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제갈양의 쉐프는 25년간 서울 강남에 있는 유명 일식집을 해온 자신만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 및 현지인들에게 제주의 특미를 맛볼 수 있게 하고 있다. 맛은 물론이고 서비스에 대한 철학도 뛰어나 통 갈치구이가 나오는데 주인장이 고객이 먹기 좋도록 직접 발라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평가가 좋다. 식당 규모는 총 120석으로 넓고 깨끗하며 외부에도 방대한 주차공간까지 보유하고 있어 차량으로 방문하는 고객들의 부담이 적다.
한림맛집 제갈양 관계자는 "건강한 마음에서 건강한 요리를 제공한다는 것이 제 철학이다. 그 철학이 제주도에서 결실을 맺고 많은 분들께서 흡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는 것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요리를 먹고자 찾아주시는 분들에게 저만이 가진 최고의 요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