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시즌 두번째 선발 출장한 이승우 (출처= 헬라스 베로나 FC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
대한민국 축구에서 전무후무한 캐릭터로 사랑받는 '한국의 메시' 이승우가 드디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헬라스 베로나 FC 소속 이승우가 한국시각으로 지난 24일, 시즌 두번째로 선발 출전해 한국 축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 ▲헬라스 베로나 FC 소속 이승우 (출처= 이승우 인스타그램 캡처) |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축구 국가대표로 출전해 한일전 승리를 이끌었던 주역 이승우. 그가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린 세리에B 13라운드에 선발 선수로 나섰다. 전반전 터진 디 카르미네의 선제골을 이끌어내는가 하면 빠른 드리블과 패스로 번번이 찬스를 만들었다. 이에 이탈리아 언론은 호평을 아끼지 않았으며 각 매체들은 이승우에게 팀내 최고점을 주기도 했다.
지난 5일, 파울루 벤투 감독은 11월 축구 국가대표 명단을 공개했다. 이승우는 경쟁자에 밀려 이 명단에서 제외됐었다. 한국 축구 일정으로 2019 아시안컵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이승우가 본인의 실력을 증명해낸 가운데 한국 축구 대표팀으로 벤투호에 승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시즌 첫 골을 기록한 토트넘 소속 손흥민 (출처= 토트넘 홋스퍼 FC 공식 홈페이지 캡처) |
한편, 손흥민의 시즌 첫 골이 드디어 나왔다. 한국시각으로 지난 25일,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첼시를 상대로 3:1 승리한 토트넘. 그 가운데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후반 9분, 조르지뉴와 루이스를 연달아 제친 뒤 날카로운 슈팅으로 상대팀 골망을 흔들었다. 40m 이상을 단독 돌파했다. 이 경기로 토트넘은 리그 3위로 올라섰고, 토트넘 MOM 투표에서는 현재 손흥민이 1등을 달리고 있다. 손흥민 연봉은 238만 파운드(약 107억997만 원)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과 제개약을 맺은 바 있다.
[팸타임스=신빛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