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첼시 손흥민 골 영상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출처=네이버 스포츠) |
지난 25일(일)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첼시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첼시의 수비에도 시원한 골을 넣으면서 화제가 됐다. 손흥민의 골로 토트넘은 첼시를 3-1로 가볍게 누르고 승점 6점을 차지했다. 토트넘은 로즈, 산체스 등 부상 선수들을 토트넘-첼시 경기 라인업에서 제외하며 수비 라인에 구멍이 클 것이라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을 투입, 첼시에게 시즌 첫 패배의 쓴 맛을 보게 했다. 해당 경기 생중계를 보지 못했다면 EPL 토트넘-첼시 손흥민 골 영상 하이라이트 다시보기로 손흥민의 환상적인 드리블과 원더골을 다시 볼 수 있다.
| ▲손흥민 골 이후 손흥민과 케인 (출처=손흥민 인스타그램) |
손흥민의 골은 프리미로이그 토트넘-첼시 후반전에서 그 조짐이 보였다. 손흥민은 후반전에 빠른 스피드로 50m를 질주, 첼시 수비수 루이스가 쫓기 버거울 정도의 폭풍 스피드로 내달리며 왼발 슛을 날렸다. 손흥민의 골이 터진 이후 이에 대한 국내외 반응이 뜨겁다. 이날 일요일 아침 '옵저버', '텔레그래프', ;'더선' 등의 영국 신문과 BBC 등의 영국 방송에서는 "엄청난 원맨쇼"라며 손흥민 골에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팬들은 손흥민 골 세레머니 이후 케인이 손흥민에게 백허그를 해줬다는 것도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 케인은 루니 이후 최고의 공격수라고 평가받는 선수인데, 이런 선수가 손흥민을 격려해줬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의미라는 것. 해외축구팬들은 EPL 토트넘-첼시 경기 당시 손흥민의 골 세레머니를 보면서 "차붐을 이미 뛰어넘은 최고의 선수", "박지성 선수가 골 넣고 나서 루니와 포옹하던 장면이 생각난다"고 언급하고 있다.
| ▲손흥민 골 세레머니 (출처=손흥민 인스타그램) |
토트넘-첼시 경기에서 손흥민의 골 이후 손흥민의 연봉·주급은 28만파운드(약 106억6000만원)으로 이후 변동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나 아직까지는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 손흥민의 골은 손흥민 평점을 높이는 데 한 몫을 했다. 영국 BBC에서는 손흥민을 'BBC 이주의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했으며, 유럽 축구통계업체 '스쿼카'와 잉글랜드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매기기도 했다. 영균의 타 스포츠 전문 매체의 손흥민 평점을 살펴봐도 평균 8~9점의 높은 평점인 것이 확인됐다.
| ▲토트넘 경기 일정 (출처=네이버) |
손흥민 골이 터진 이날 토트넘-첼시 경기로 프리미어리그 순위도 뒤바뀌며 토트넘이 상위권 자리를 단단히 굳혔다. 원래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순위 4위, 첼시는 4위였으나 토트넘-첼시 경기 이후 토트넘이 첼시를 아래로 내리고 승점 6점을 얻어가며 3위 자리를 차지했다. 토트넘은 첼시와의 경기 이후 29일(목)에 인터밀란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토트넘-첼시에서의 손흥민의 첫 리그 골 이후 토트넘-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도 손흥민이 골을 터트려 '유럽리그 100골'이라는 기록을 달성해 아시아 최고 연봉·주급을 받을지 주목할만 하다. 한편 같은 날 열린 프리미어리그(EPL) 본머스-아스널 경기에서는 아스널이 1-2로 승점을 얻었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