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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 성폭행범 조두순이 출소 예정이다(출처=채널A 사건상황실 캡처) |
지난 22일 조두순 성폭력 방지 심리치료를 위해 교도소 이감 사실이 알려져 조두순 사건이 재조명 됐다. 일명 나영이사건, 조두순 사건은 지난 2008년 초등학생을 성폭행해 초등학생 김 양은 성기와 생식기 기능을 상실해 인공항문으로 살아가야 하는 영구 장애를 입었다. 엽기적인 사이코패스 성향을 지닌 조두순은 사건 후 검거됐으나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며 심신미약을 주장해 징역 12년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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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출소 소식으로 여론이 분노했다(출처=채널A 뉴스A 캡처) |
오는 2020년 12월 13일 조두순의 만기 출소일로 국민들은 공포에 떨고 있으며 재판 당시 판사에게 보낸 조두순 탄원서도 화제가 됐다. 조두순은 "나는 절대로 짐승도 하지 않는 파렴치한 짓을 일삼는 저주받은 인간이 아니다", "술이 깨고 나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아무리 술에 취해도 여자에게 매너 좋은 사람" 등 모든 잘못을 술 탓으로 돌린 후 반성 없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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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과거 자필탄원서가 공개됐다(출처=채널A 사건상황실 캡처) |
한편, 조두순 출소를 앞두고 분노한 여론은 국민 청원으로 이어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악랄한 성범죄자 조두순의 신상을 공개 해주세요', '조두순 여아 폭행사건의 피의자인 조두순의 실명요청과 출소일 기한 연장을 간곡히 요구하는 바입니다.', '조두순 출소 금지가 안 된다면, 실명과 얼굴을 공개 해 주세요.', '세상 밖에 나오면 안되는 사람 조두순' 등 국민청원글이 게재됐다. 또 'mode****'는 "사회 나와서 또 술만취해서 어린아이 만신창이 만들면 어쩔껀데", 'spee****'는 "사람이길 포기한 인생 인권을 타인이 두려움에 떨어가며 감싸줘야하냐? 조두순은 뭔 귀빈이길래 극비밀호송이냐" 등 네티즌의 분노 섞인 반응이 이어졌다.
[팸타임스=유화연 기자]